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으로 알려진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활동 중단했던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약 6개월 만에 본격적인 활동 재개했다.
11일 자정 샤이니 공식 채널에는 미니 6집 '애트모스'(Atmos) 스케줄 필름이 공개됐다. 영상 속 키는 기상캐스터와 현장 리포터 콘셉트로 등장해 컴백 일정과 콘서트 소식을 직접 소개했다. 짧은 금발 헤어와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키는 특유의 예능감까지 드러내며 사실상 활동 복귀를 공식화했다.
샤이니는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THE INVERT'를 개최하고 6월 1일 미니 6집 '애트모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앞서 키는 지난해 12월 방송인 박나래 등과 함께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인물은 의료 면허 없이 연예인들을 상대로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A 씨가 근무하는 병원을 방문하며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의사로 알고 있었으며 집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키는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도 불참했다.
샤이니 일부 팬들은 "키 역시 기망당한 피해자일 수 있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는 반면, 적지 않은 이들은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것치고는 복귀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 "자숙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 이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된 키가 이번 활동을 통해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주사 이모 논란' 샤이니 키, 활동 중단 6개월 만에 앨범으로 복귀
입력 2026.05.11 11:14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