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나란히 부상을 털고 복귀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습니다.
이재성은 오늘(11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1대 1로 맞선 후반 25분 파울 네벨 대신 교체 투입됐습니다.
이로써 앞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된 정우영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두 선수 모두 약 한 달 만의 복귀전입니다.
이재성은 발가락 부상으로 지난달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8강전 이후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습니다.
타박상을 입었던 정우영 역시 지난달 11일 하이덴하임전에 결장한 이후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경기가 우니온 베를린의 3대 1 완승으로 끝나며 정우영이 웃었습니다.
안드레이 일리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추가시간 마인츠의 셰랄도 베커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대 1로 마쳤습니다.
팽팽하던 흐름은 경기 막판 우니온 베를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후반 43분 일리치의 헤더 패스를 받은 올리버 버크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 3분 뒤 속공 상황에서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리며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36을 기록해 12위로 올라섰고, 마인츠는 승점 37로 10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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