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데이터센터
비수도권에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하자는 법 개정 움직임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댈 정도의 대형 발전소는 결국 국가 송전망에 연결될 수밖에 없는 만큼, 지역에서 쓸 전기를 지역에서 생산한다는 '지산지소' 원칙과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난 7일 국회를 통과한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에도 LNG 발전 전력을 직접 사들일 수 있게 하는 특례가 포함될 뻔했지만, 기후부가 강하게 반대하면서 최종 단계에서 빠졌습니다.
기후부는 LNG 같은 화석연료 발전을 더 늘리는 것은 탄소중립 기조에도 어긋나고, 데이터센터에 특례를 주기 시작하면 반도체나 철강, 석유화학 같은 다른 에너지 다소비 업종에서도 같은 요구가 잇따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기후부는 현재 전력 공급 체계로도 데이터센터를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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