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자 마셔봐" 건넨 위험한 맥주…알고도 마셨다?

"자 마셔봐" 건넨 위험한 맥주…알고도 마셨다?
▲ 맥주 자료사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채팅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에게 필로폰을 탄 맥주를 건네고 자신도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7시 20분 창원시 진해구 한 주택에서 채팅 앱으로 알게 된 20대 여성 B 씨를 처음 만나 자신은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B씨에게는 필로폰을 탄 맥주를 건넨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B씨 지인이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B 씨에게 건네진 종이컵에서 나온 지문으로 A 씨를 특정한 뒤 지난달 30일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A 씨 주거지에서 일회용 주사기 등을 발견했습니다.

A 씨와 B 씨 모두 소변 검사 등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지만, 필로폰을 입수한 경로 등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 씨도 A 씨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필로폰을 지칭하는 은어를 사용한 정황 등을 토대로 마약을 탄 맥주인 줄 알면서도 마신 것으로 보고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필로폰을 입수한 경로 등을 계속 추적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