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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돌연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면담 사실 공개

이란 대통령, 돌연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면담 사실 공개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2시간 반 동안 면담했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이란 산업계 대표들과 만나는 회의에서 "친애하는 최고지도자를 방문해 친밀한 분위기에서 거의 2시간 반 동안 대화했다"며, "내게 가장 다가왔던 점은 아주 인간적이었고 진솔하면서도 겸손한 그의 관점과 태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의 이런 접근 방식 덕분에 대화의 장은 신뢰와 평온, 공감, 그리고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직접적인 소통의 환경으로 변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언제 만났는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란 타스님 뉴스는 이 만남이 비교적 최근에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 2월 28일 부친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암살된 뒤 3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지만, 지금까지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은 채 서면으로만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 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전했는데,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고급 정보인 최고지도자와의 면담 사실을 공개하면서 군부 등 강경파에게 자신이 최고지도자를 직접 만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극소수의 인사라는 점을 과시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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