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재판을 앞두고 잠적했던 피고인들이 검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붙잡혔다고요?
이들도 검찰이 이렇게까지 끈질길 줄은 몰랐을 것 같습니다.
부산지검은 최근 6개월 동안 잠적한 피고인 50명을 검거했는데요.
그 과정이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2016년 이후 재판에 나오지 않고 10년 넘게 숨어 지내온 한 피고인은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카드를 쓰며 신분을 꽁꽁 숨겨왔지만 은신처를 특정한 검찰이 잠복 끝에 문을 여는 순간 바로 검거했습니다.
이 피고인은 수사관을 보자마자 어제 꿈자리가 안 좋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던 또 다른 피고인은 배우자와 지인들과 식사 중이던 식당에서 붙잡혔고요.
수십 차례 재판에는 출석하다가 선고 직전 잠적한 피고인도 있었습니다.
이 피고인은 휴대전화와 카드까지 끊고 5개월간 도피했지만 검찰의 탐문 수사 끝에 결국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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