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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불출마 선언…단일화 과정엔 '실패' 직격

유은혜, 경기교육감 불출마 선언…단일화 과정엔 '실패' 직격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25일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안민석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한 지 9일 만입니다.

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가 부족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도 경선 과정에 대해서는 '승복'이라는 표현 없이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유 후보는 "금지되어 있던 집단적 대리 등록, 대리 납부라는 심각한 정황은 서둘러 덮어버리고 수사 의뢰를 하면서도 즉각적인 결과 승복만 강요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력"이라며 "경기교육혁신연대라는 틀도, 단일화 과정도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안민석 후보를 향해 "교육감은 아이들 앞에 당당하게 정직과 책임을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판단할 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안 후보는 유 후보가 입장을 밝힌 이후 "어려운 결정을 해준 유 전 장관에게 감사하다"며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로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도민께 보답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앞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유 후보와 안 후보, 박효진, 성기선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45%)와 선거인단 투표 결과(55%)를 합산해 안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습니다.

이에 유 후보 측은 안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된 직후 선거인단 등록 기간 특정 후보 캠프가 선거인단 참가비 3천 원을 대리 납부하는 방법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한 정황이 있어 이에 대한 수사 요청과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일후보 확정을 유보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유 후보 측의 수사 의뢰 요청은 수용했으나 "이미 확정·발표된 단일후보를 취소하거나 그 효력을 정지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안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한 결정을 유지했습니다.

(사진=유은혜 후보 측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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