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전북은 어린이 팬들에게 화끈한 '골 잔치'를 선물했습니다. 이적생 오베르단과 김승섭이 나란히 전북 데뷔골을 터트리며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2만여 관중이 전주성에 운집한 가운데, 올 시즌 새롭게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적생'들이 골 잔치를 주도했습니다.
전반 43분, 포항 출신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침착한 헤더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고, 후반 5분엔 그동안 골 가뭄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공격수 김승섭이 마침내 한을 풀었습니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날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따랐습니다.
12경기 만에 첫 골을 넣은 김승섭은 자신을 영입한 정정용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고, 팬들에겐 두 손을 모아 마음을 전했습니다.
티아고가 환상적인 개인기로 골 행진에 가세한 가운데 후반 막판엔 이승우가 화끈한 팬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화려한 기술로 어린이 팬들에게 환호를 받았고,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성공하며 4대 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2위 전북과 더불어 3위 울산도 힘을 냈습니다.
간판 골잡이 말컹과 야고가 연속골을 뽑아 김천을 누르고 2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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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가 결승골을 넣은 제주는 '연고지 이전'을 문제로 라이벌 관계가 된 부천을 1대 0으로 눌렀고, 강원과 포항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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