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폭죽공장 폭발 사고
중국 후난성 창사시 한 폭죽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전날(4일) 오후 4시 43분쯤 창사시 류양에 위치한 한 폭죽 제조업체 작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당국은 사망 3명, 부상 25명으로 집계했으나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당국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6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장 수색과 인원 확인 등 1차 조치를 마쳤으며 추가 피해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TV(CC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공장 일대 건물들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될 만큼의 폭발 위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 역시, 폭발 충격으로 주택의 문과 창문이 파손되고 대형 돌이 도로까지 날아왔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을 서두르고 부상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해 관련자에 엄중 책임을 묻도록 지시했습니다.
현재 현장에는 구조 지휘부가 설치돼 대규모 구조 인력이 투입됐으며, 2차 정밀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공안 당국은 사고 관련 기업 책임자를 통제한 상태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와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류양은 중국 최대 폭죽 생산지 중 하나로, 관련 산업 종사자만 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신화사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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