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주식 선물의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로 쏠린 모습이었습니다.
KB증권이 어린이날인 5일 자사 고객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습니다.
보유 중인 주식을 선택한 후 수신인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선물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선물 건수는 같은 기간 KB증권 고객 중 미성년자 대상 국내 주식 선물 건수의 56.3%에 달했습니다.
AI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에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다른 대형 반도체주 대비 한 주당 가격이 저렴해 선물 부담이 적은 점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부모들이 많이 선물한 주식 두 번째는 기아로, 미성년자 국내 주식 선물 건수의 6.5%가 몰렸습니다.
글로벌 신차 수요 감소 추세 속에서도 양호한 판매량를 기록한 데다, 원/달러 환율 급등의 수혜, 로보틱스 모멘텀 등이 기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카카오, HLB, 에코프로비엠 등이 그 뒤를 차례로 이었습니다.
국내 또다른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 선물 비중은 1%대에 그쳤습니다.
현재 1주당 가격이 140만 원을 넘어선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부모들이 미성년 자녀에게 많이 선물한 상위 10개 국내 종목의 지난달 수익률은 모두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코스피 지수 대비 성과는 종목별로 엇갈렸습니다.
SK하이닉스, POSCO 홀딩스, 삼서전자는 월간 코스피 수익률이엇던 30.6%를 웃돈 반면, 덕산테코피아, DS단석, HLB, 기아, 네이버 등은 이를 밑돌았습니다.
지난달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
입력 2026.05.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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