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다른 나라 배들을 빠져나오게 해주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선박들도 곧 빠져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 세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요청해왔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단을 통해 우리가 그들의 선박과 선원을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은 프로적트 프리덤으로 명명하고 중동 현지시간 기준 월요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측 대표단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인도적 절차가 방해받는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총 26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에 갇혀있거나 인근 해역에 대기중입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 공영 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역제안한 14개항의 종전 협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모든 것을 검토해봤지만 이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이란의 원유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다음주 유정을 폐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물 시장에선 유가가 이미 낮아졌다며 이란 전쟁이 끝나면 미국 내 유가가 급락할 거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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