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르다가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코르다는 오늘(4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습니다.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코르다는 아르삐차야 유볼(태국·13언더파 275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37만 5천 달러(약 5억 5천만 원)를 받았습니다.
코르다의 우승 스코어는 언더파 기준 코스 레코드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코르다는 지난주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라 이번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2017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코르다는 통산 승수도 18승으로 늘렸습니다.
3타차 단독 선두로 대회 마지막 날을 맞은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 6번 홀(파4)과 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3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승기를 잡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 오른쪽 숲으로 날려 분실구로 처리됐고, 벙커와 흙 땅을 오가며 5번째 샷에 공을 그린 가장자리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그린 가장자리에서 친 먼 거리 퍼트를 성공하며 보기로 막아 박수를 받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한국의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 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주수빈은 2023년 LPGA 투어에 합류한 뒤 통산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습니다.
강민지가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 임지희가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습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은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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