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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1부

"이란 새 제안 수용 불가"…쳇바퀴 도는 협상

"이란 새 제안 수용 불가"…쳇바퀴 도는 협상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역제안한 종전 협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아직 일요일 오후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날인 월요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배들이 빼내겠다면서 '프리덤'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오늘(4일) 첫 소식,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 공영 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이 역제안한 14개항의 종전 협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모든 것을 검토해봤지만 이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받은 미국의 의견을 검토중이라며 검토를 마치면 답변이 발표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핵프로그램 포기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골자로 한 9개 종전안을 제시했지만, 이란은 전쟁피해 배상과 해협 봉쇄 해제 등의 내용이 담긴 14개항의 수정안을 역제안했습니다.

이란 측은 이란의 제안은 전쟁을 종식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핵 사안이 담기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종전부터 합의한 뒤 핵프로그램은 추가 협상을 통해 진행하자는 게 이란 측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답변 내용에 따라 대면협상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접점을 여전히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종전 협상 재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이란의 원유 저장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다음 주 유정을 폐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물 시장에서는 유가가 이미 낮아졌다며 이란 전쟁이 끝나면 미국 내 유가가 급락할 거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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