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바이오' 산업 인천이 책임져...미래 먹거리로
- '이재명-박근혜' 대리전? 그렇게 표현하면 감사
- 이재명 유능한 정치인 표본...인천서도 평가 좋아
- 상당한 인지도에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란 부담도
- 내가 초보운전자? 유정복 현 시장은 경험만 많아
- 실질적 재정 지원 위해선 李와 소통할 사람 필요
- 인천, 부산보다 더 커질 수도...우선순위 지켜야
- 지방 주도 성장 속 '이중소외' 되지 않게 압도해야
- 연수갑 송영길? 정치력·행정 경험 다 갖춰 든든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30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김태현 : 어제(29일)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여야 현역 의원들이 일제히 배지를 내려놓고 지방선거에 올인했습니다. 민주당의 수도권 탈환을 위해 뛰어든 분이죠.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박찬대 : 네, 안녕하세요. 박찬대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어저께 배지를 내려놓으셨잖아요. 인천시장으로 새 출발하시기 위해서.
▶박찬대 : 네, 그랬습니다.
▷김태현 : 후련하세요 아니면 그래도 좀 시원섭섭하세요?
▶박찬대 : 섭섭하더라고요. 10년 동안 의정활동을 했는데요. 10년 동안 국회 구석구석 또 여의도 구석구석에 사실 눈물과 땀도 많이 흘렸는데 특히 내란을 겪는 과정 속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정말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지방선거를 위해 가지고 내려놓고 하는데 좀 많이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서 그러신지 몰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법안을 발의하시고 가셨던데 의원님, 이거요. 인천 바이오 과학기술원 법안 이거 대표 발의하셨잖아요.
▶박찬대 : 네,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거에 대해서 지금 의원님, 후보님이 평가하시는 거 보니까 국회의원 생활의 마침표이자 인천시장 후보의 시작점이다 이렇게 자평하셨던데 이 법안의 내용이 뭔가요?
▶박찬대 : 정말 10년을 꽉 채워 가지고 의정활동을 했고요. 그리고 그만두는 하루 전날 마지막 법안을 냈는데요. 이거는 이제 인천시장이 된다면 앞으로 인천에 미래 산업지도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 그 플랜을 짜는 데 있어서 그때 제가 ABC+E라고 하는 전략을 냈는데요. 그중에 B에 해당되고 있는 바이오입니다. 바이오는 지금 우리나라의 반도체가 위상을 크게 떨치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렇죠.
▶박찬대 : 반도체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다고 그러면 내일의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바이오 두 날개가 함께 들어 올릴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인천은요, 이미 압도적인 성과를 만들어 오고 있는데요. 셀트리온이 2006년에 송도에 공장을 세우고 난 이후에 인천의 바이오 산업이 20년 만에 한 4000배 정도 경이로운 성장을 했고요. 대한민국 바이오 수출의 72%를 인천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성과는 주로 복제약과 위탁 생산으로 만든 것이거든요. 이제 한 걸음 더 도약해야 되기 때문에 창의적인 신약 개발로 반드시 나가야 된다. 그 전환의 핵심이 바로 바이오 인재를 양성해야 된다는 것이고요.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서 인천 바이오 과학기술원 꼭 필요하다. 그래서 바이오 분야에 국가급의 연구교육기관이 있어야 되고요. 바이오 카이스트가 되어서 혁신 인재들을 길러내는 산실이 반드시 바이오를 크게 성장시키기 위한 인천에 필요하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인천의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 이런 거잖아요, 후보님. 그렇죠?
▶박찬대 : 네,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번 맞상대가요, 현 시장이잖아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박찬대 : 네, 그렇죠.
▷김태현 : 한 언론에서 이렇게 평가를 했더라고요. 이재명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리전이다 이렇게 평가했던데. 왜냐하면 우리 후보님은 이재명 대통령과 워낙 가까우신 분이고 유정복 현 시장도 예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가까웠던 분이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하는 것 같거든요. 이거 표현에 동의하세요?
▶박찬대 : 그렇게 표현해 주면 제가 상당히 유리하죠, 감사하고. 이재명 대통령 하면 유능한 정치의 표본이고 박근혜 대통령 하면 그 반대의 모습 아닌가 싶거든요. 결국 국정농단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최고 권력을 내려놨는데 이재명과 박찬대 대 박근혜와 유정복 이렇게 한다고 하면 우리 시민들의 평가와 기대가 어느 쪽으로 쏠릴지 우리 앵커님께서 너무 유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 같은데요.
▷김태현 : 제 표현은 아니고요. 언론에 그런 표현이 나와 가지고. 어쨌든 후보님에게 이거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도다 이런 말씀이시잖아요. 그렇죠?
▶박찬대 : 사실 인천에 다녀보면요. 제 능력에 대한 평가보다도 이재명 정부의 성과에 대해서, 정치적 효능감에 대해서 시민들이 거의 환호하시는 것 같아요. 특히 저도 내란 극복 과정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님과 당 대표, 원내대표 투톱으로 일해 왔기 때문에 상당한 인지도 효과를 좀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현역 시장인 유정복 시장보다.
▷김태현 : 그래요?
▶박찬대 : 현역이 아닌 박찬대 시장 후보가 더 높은 인지도와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절대 질 수 없는 선거다, 꼭 이겨야 된다고 하는 부담감도 같이 있습니다.
▷김태현 : 인지도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 그런데 후보님, 상대인 유정복 현 시장이 아주 만만한 후보는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박찬대 : 그렇죠.
▷김태현 : 장관 했죠. 인천시장 했죠. 국회의원 했죠. 경험이 굉장히 많거든요. 근데 우리 후보님은 의원만 하셔서 유정복 후보가 야, 이거 박찬대 후보 행정 경험도 없어. 초보 운전자야. 이렇게 공격하던데 어떠세요, 그 공격은?
▶박찬대 : 행정 경험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 제가 인정해야죠. 아무래도 처음 하는 거니까 부족함이 왜 없겠습니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유정복 현 시장님은 경험이 많은 것은 장점인데 성과 측면에서 보면 유일한 장점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경험만 많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박찬대 : 그렇죠. 경험이 많다고 그래서 평가받는 거 아니죠. 경험이 많다고 하면 무조건 연임하고 재선하고 3선하고 4선하고 그래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주권자인 시민들은 일을 맡겼을 때 어떤 성과로 우리의 삶과 사회를 바꿨는지를 본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런데 저는 한편으로 국회의원의 10년 의정 활동을 진행했지만 실질적으로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회계사로 경제 전문가 삶을 살았고요.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금융시스템, 현물 경제 이런 부분을 아주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국회의원을 하게 되면서 사실 인천의 많은 현안 문제들도 같이 풀어왔었거든요. 인천 시민들이 그토록 바라던 고등법원과 해사법원 제가 원내대표의 영향력이 있을 때 법사위를 통해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을 했고요. 또 44년 동안 우리 인천 어민들이 요구했었던 야간 조업 제한도 제가 해결을 해놨었어요. 오래 묶여 있던 현장의 문제들을, 이것을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제도를 바꿔서 풀어냈거든요. 인천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인천 바이오 과학기술원 법안 같은 경우도 시장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법안을 만들려고 그러면 국회에서 또 예산과 재정의 지원을 받으려면 국회에서 또 규제를 푸는 부분도 그렇죠. 그다음에 실질적인 집행과 재정 지원을 위해서는 정부와도 대통령실하고도 소통을 해야 될 텐데 박근혜 대통령 때의 유정복과 지금 현 이재명 대통령 정부 하에서 박찬대와 누가 더 인천의 현안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힘을 받을 수 있겠어요? 제가 볼 때는 행정 경험이 없다고 하는 부족한 부분을 넉넉하게 넘길 수 있는 중앙 정치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실적도 많이 냈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는 인천의 현안 문제는 시장 혼자서만 해결하기는 어려워요.
▷김태현 : 중앙정부와의...
▶박찬대 : 시청 안에서만 풀리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특히 교통 문제 같은 경우는 국토부하고 직접 연결되어 있고요. 바이오도 복지부, 산업부, 과기부하고 연결되어 있고 공항, 항만, 산단, 에너지 이것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도 중앙정부, 국제 협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당 대표를 비롯해서 지금 힘이 모아지지 않고 있어요. 유정복 시장이 경험은 많지만 고립된 섬처럼 혼자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한계가 있다. 이렇게 국회와 대통령실과 그리고 정부와 연결할 수 있고 바로 직전 원내대표였던 제가 훨씬 더 많은 역량을 보여줄 수 있지 않겠냐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선거 슬로건이요. “압도하라 인천” 이거거든요. 이거 어떤 뜻입니까?
▶박찬대 : 지금 인천이 지금 무섭게 성장해 왔어요, 한 100~150년.
▷김태현 : 그렇죠.
▶박찬대 : 동안 성장해서 지금 300만을 넘어서고 있거든요. 곧 부산보다 더 인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제2의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고 그다음에 공항과 항만과 도로와 철도와 물류 인프라를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오고 가는 관문이고 출항지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입니다. 지금 수도권 1극 체제 때문에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이 더욱더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국가적 어젠다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5극 3특 체제라는 말도 나오고요. 그래서 5극이 다 고루 발전해야 된다. 1극 수도권만 집중하면 안 된다. 아니, 어쩌면 지방이 주도해서 성장해야 된다. 메가시티 얘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행정통합특별시가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 광주 전남만 특별시가 되었지만 5조씩 4년간 20조의 지원을 받을 수가 있고요. 대구 경북도 그리고 대전 충남도 부울경도 만약에 여기 참여한다고 그러면 700조 국가 예산의 80조가 특별교부세 형태로 지방에 집중적으로 지원이 된다면 지금까지 발전해 왔던 우리 인천이 수도권의 규제 그다음에 우선순위에 약간 밀림 이런 것이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우리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을 하면서 인천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가. 그런 고민이 있을 때 저는 그래서 인천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압도적으로 앞으로 나가야 된다. 소극적이면 안 된다. 그래서 압도하라 인천 이런 말이고요. 그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인천의 미래 먹거리와 산업을 개편하고 한 단계 강화시켜야 되는데 그게 바로 ABC+E 전략입니다.
▷김태현 : 후보님, 후보님이 인천의 이중소외론 이런 거 말씀하셨잖아요.
▶박찬대 : 네, 그렇습니다.
▷김태현 : 수도권이라서 규제는 받는데 혜택은 서울 경기보다 적다, 이런 거. 지금 말씀하신 내용이 그 내용인가요? 이중소외론.
▶박찬대 : 그렇죠, 같이 맞물려 있는 거죠. 지금 우리가 수도권이다 보니까 우리 수정법에 의해 가지고 여러 가지 제약이 있지 않습니까? 공장이 들어서거나 학교가 들어서거나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제약이 있죠. 그런데 수도권 중에서 서울은 900만 이상 1000만 가까이, 경기도는 1400만을 넘어서고 있어요. 이미 두 군데는 많은 집적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우리 인천은 이제 막 발전하고 있는 상태 아닙니까? 이 상태에서 아까 말했던 지방 주도 성장 5극 3특, 행정통합특별시 특별교부세가 나오고 있는 이 상황에서 인천이 이 부분에 대해 가지고 이중 소외를 이겨내기 위해서 압도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된다. 그 역할을 누가 할 것이냐. 중앙정부, 국회, 대통령실하고 원활하게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박찬대가 할 수 있다는 말로 힘 있게 전진하는 인천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압도하라 이렇게 표현을 했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지난번에 저랑 인터뷰하셨을 때 인천 연수갑 지역구 이거 만만한 지역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셨었잖아요, 후보님.
▶박찬대 : 그랬죠.
▷김태현 : 지금 송영길 전 대표가 전략 공천됐거든요. 어떻습니까? 전임자로서 그래도 안심이 좀 되세요 아니면 이거 인천 만만치 않은데, 황우여 전 의원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이런 생각이 드세요?
▶박찬대 : 든든하죠. 든든하죠. 우리 송영길 대표님은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그다음에 당 대표를 역임하지 않았습니까?
▷김태현 : 그랬죠.
▶박찬대 : 행정 경험도 정치력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연수갑이 험지이고 어려워서 저는 겨우겨우 3선을 했지만 이 어려움을 극복해서 승리할 수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공천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인천의 큰 승리, 연수갑에서의 승리 그리고 계양을에서의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공천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후보였습니다. 후보님, 감사합니다.
▶박찬대 :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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