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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광탈해도 185억"…홍명보호에 약속된 '돈방석'

"조별리그 광탈해도 185억"…홍명보호에 약속된 돈방석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참가국들이 고공 행진 중인 물가와 이동 비용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자 FIFA가 특단의 조치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FIFA는 밴쿠버 총회를 앞두고 열린 평의회에서 모든 참가국에 대한 재정 지원금을 15%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본선 진출국들이 받는 대회 준비금은 기존 15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로 우리 돈 약 15억 원이 상승했습니다.

또한 조별리그 탈락 시 받는 최저 보상금 역시 9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한화 약 148억 원으로 올랐습니다.

이럴 경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하더라도 최소 12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5억 원을 보장받게 되는 셈입니다.

여기에 팀 대표단 경비와 티켓 배정 등을 위한 지원금도 우리 돈으로 약 236억 원 이상 증액됩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는 역사상 가장 견고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례 없는 방식으로 회원국을 돕고 수익을 다시 축구에 재투자하는 사례" 라고 자평했습니다.

따라서 최근 월드컵 본선 직전 치른 평가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대표팀이 수익이 보장될 경우 더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게 아니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징계 규정도 강화됐습니다.

FIFA는 경기 중 판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을 무단 이탈하는 선수는 물론, 상대와 대치 상황에서 '입을 가리고 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레드카드를 부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선수 보호 규정도 손질했습니다.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고 토너먼트가 한 라운드 더 추가됨에 따라, 경고 누적 기록은 조별리그 종료 후와 8강 종료 후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초기화됩니다.

선수들이 경고 누적으로 중요한 경기에 결장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이의선, 디자인: 이수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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