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시설에서도 소지품 관리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미사를 보는 사이 신자들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고요?
미사에 온 사람이지만 그 마음가짐은 경건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대전의 한 성당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40대 남성 A 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신자들이 미사로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교리실 9곳을 돌며 가방 7개에서 현금 85만 원을 훔쳤습니다.
A 씨는 추적을 피하려 휴대폰도 쓰지 않고 찜질방과 여관을 옮겨 다니며 생활해 왔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적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CCTV 분석 과정에서 충전식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타고 도주한 사실이 확인됐고, 카드 사용 내역 추적으로 결국 대전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혔는데요.
알고 보니 과거에도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종교 시설의 출입 통제가 비교적 느슨하다는 점을 노린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남성을 구속 송치하고 추가 범행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대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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