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지나가는 철도 건널목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요?
철도 건널목은 사고가 났다 하면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어 더 조심해야 하는 곳이죠.
최근 코레일이 전국 주요 건널목 4곳을 점검한 뒤 관련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건널목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차단봉이 내려오는데도 보행자들이 무리하게 뛰어 건너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포착됐습니다.
일부 차량은 꼬리물기를 하다 제지되기도 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용산 백빈 건널목에서는 더 황당한 장면도 확인됐습니다.
실제 열차가 다니는 선로 위에서 예복을 입은 커플이 웨딩 촬영을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인데요.
현장 관계자들은 차단봉이 내려와도 사람들이 무리하게 진입하는 일이 하루에도 수십 차례 반복된다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까 늘 긴장 상태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철도 건널목 사고는 41건 발생했고, 절반 이상은 단 10초 안팎 순간적인 판단 착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기차는 차체 무게가 엄청난 데다 급제동이 사실상 불가능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만큼, 철길 위에서는 낭만보다 안전이 먼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화면출처 : 코레일 유튜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