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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시설 손상 탓 5월까지 LPG 선적 중단"

"아람코, 시설 손상 탓 5월까지 LPG 선적 중단"
▲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에서 치솟는 연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회사 아람코가 다음달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선적을 중단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2월 말 주요 수출 시설이 피해를 입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최근 구매자들에게 주아이마 LPG 시설의 선적 중단이 5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아람코는 이를 아직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아람코는 2월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 시설 내 지지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 이후 LPG 수출을 유보했습니다.

이 사고로 LPG 가격이 상승하던 터에 2월 28일 발발한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특히 LPG를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이 수급난이 심각해졌습니다.

아람코의 LPG 수출 중단이 길어지면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연료난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아람코는 일부 구매처에 주아이마 시설을 아직 수리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되더라도 다음달까진 LPG 인도를 하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해설했습니다.

아람코는 이란 전쟁 발발 이틀 전인 2월 26일 주아이마에서 선적이 몇주간 취소될 것이라고 공지했으나 전쟁으로 수리 작업이 늦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의 주요 LPG 공정·선적 시설인 주아이마는 이달 초 이란의 공격으로 화재가 났었습니다.

주아이마 시설은 전세계 LPG 해상 물동량의 3.5%를 차지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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