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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올리자 '한가득'…20년간 노력의 결실

그물 올리자 한가득…20년간 노력의 결실
<앵커>

서울시는 매년 한강에 사는 물고기를 잡아서 서식 어종을 확인하는데,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를 비롯해서 모래무지, 꺽지 등의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콘크리트로 된 호안을 자연형 호안으로 바꾸는 사업을 20년간 진행하면서 수질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주 서울 소식,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밤섬 근처 한강에서 서울시 직원들이 그물을 걷어 올리자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가득합니다.

[정문교/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실무관 : 잉어 둘, 누치 하나, 모래무지 둘, 납지리 하나, 게 하나. 산란기 되면 황복도 들어옵니다.]

럭비공만 한 크기의 외래종 노란귀 거북도 여러 마리 잡혔습니다.

서울시가 한강 수질 개선과 자연성 회복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진행하는 한강 어종 조사입니다.

한강에서는 1990년 366종의 생물이 서식했는데, 2022년에는 2천62종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와 참중고기, 가시납지리, 꺽지 등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년 가까이 진행해 온 호안 복원으로 수질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세빈/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주무관 : 콘크리트로 단절됐던 생물들이 이런 자연형 호안사업으로 좀 더 생물에 적합한 서식지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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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 읽는 맑은 냇가' 야외도서관을 열었습니다.

야외도서관은 광장과 하천 산책로에 책과 의자, 돗자리 등을 배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쉴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1일에는 서울광장에 '책 읽는 서울광장'도 개장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11월까지 계속될 텐데 여가를 풍요롭게 즐기실 수 있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서울시가 (되고 있습니다.)]

집회와 시위가 잦았던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찾는 문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800만 명을 기록했으며, OECD가 선정한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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