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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산불 확산…주지사, 30일간 비상사태 발령

미국 조지아주 산불 확산…주지사, 30일간 비상사태 발령
▲ 현지시간 22일 조지아 주에 산불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남부 지역 산불로 주지사가 1개월간 비상사태를 발령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3일 조지아 남부 해안 지역부터 플로리다주 경계선까지 137㎢ 면적이 불에 탔고, 주택 50여 채가 전소됐습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지만, 1천여 가구가 대피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2일 조지아주 남부에 산불에 따른 비상사태를 30일간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최근 극심한 가뭄과 고온 현상으로 인해 근래 5년 이래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조지아 산림부 및 주 방위군의 피해 지역 출동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지아 산림부 세스 호킨스 대변인은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삼림 지역에 쌓인 마른 낙엽으로 인해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야외 화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지역의 한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서배너, 인근 지역인 플로리다주 잭슨빌까지 산불로 인한 연기가 퍼지면서 대기질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23일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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