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며 최근 시장 흐름에 일부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올라, 9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초 상승 전환 이후 63주 연속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권에서는 하락세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강남 3구 가운데 송파구가 0.07% 상승하며 9주 만에 상승 전환했고, 서초구와 용산구는 여전히 하락세지만 낙폭은 줄었습니다.
강남구 역시 추가 하락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최근에는 한강변과 중저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진구와 마포, 영등포, 성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은 일제히 상승폭을 키웠고, 강서구와 관악, 성북구 등 외곽 지역에서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습니다.
전세시장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2% 올라, 2019년 말 이후 6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입지가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전세 매물 부족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전셋값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이상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D리포트] 서울 아파트값 0.15% 상승…한강벨트·외곽 상승폭 확대
입력 2026.04.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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