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3선)이 오늘(23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험과 실력이 증명된 제가 제3기 원내대표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골든타임을 끝까지 지켜내겠다. 지난 100일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지난 1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 후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3개월여의 임기를 수행했으며, 연임 도전을 위해 21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그는 원내대표 당시 자신의 입법 성과로 2차 종합특검법, 사법 3법,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법, 대미투자특별법, 전쟁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1년 원내 운영의 초점은 '성과 중심'에 맞추겠다"며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곧바로 마무리해 민생·개혁 입법에 고삐를 조이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올해 12월까지 현재 추진 중인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마무리하겠다"면서 "원내대표 당선 즉시 상임위별 입법 진행 현황을 재점검하고 전방위적인 입법 전쟁을 통해 전광석화처럼 처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대야 관계에 대해서는 "협치에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면서도 "국익과 민생을 볼모로 하는 무책임한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다음 달 6일 실시됩니다.
선거에는 서영교(4선) 의원이 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박정·백혜련(이상 3선) 의원 등도 출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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