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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연준 의장 지명자 "대통령 꼭두각시 안 될 것"…인준은 쉽지 않아

[글로벌D리포트] 연준 의장 지명자 "대통령 꼭두각시 안 될 것"…인준은 쉽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새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 후보자가 의회 청문회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뜻대로 꼭두각시가 될 거냔 질문부터 쏟아집니다.

[존 케네디/공화당 상원의원 : 당신은 대통령의 꼭두각시인가요? (상원의원님, 절대 아닙니다.) 누군가의 꼭두각시가 될 건가요?]

[케빈 워시/연준 의장 지명자 : 아닙니다. 대통령이 저를 지명해주셔서 영광입니다만 인준 된다면 독립적으로 판단하겠습니다.]

대통령에게서 금리를 내리라는 요구를 받은 적 없고, 동시에 대통령의 그동안 발언들도 문제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케빈 워시/미국 연준 의장 지명자 : 금리에 대한 대통령 생각을 들었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이전 대통령들 발언과 매우 같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통령이 아니라 자신의 지론에 따라서 금리를 내리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혁명으로 기업 생산성이 폭발하고 물건값이 내려갈 것이기 때문에, 투자용으로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파월 의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워시 후보자가 인준을 받는 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트럼프 정부 검찰이 연준 보수 공사에 돈을 너무 많이 썼다면서 현 제롬 파월 의장을 수사 중인데, 공화당 의원 한 명이 이 수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인준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톰 틸리스/공화당 상원의원 파월 의장 : 임기가 끝나서 새 의장을 지명하기 고작 몇 달 전에 수사를 하는 게 재밌다고 생각한 검사가 있었던 겁니다.]

이 의원이 동의하지 않으면 상원 위원회에서 여야가 동수가 되면서 인준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파월 의장은 이렇게 되면 임기가 끝나도 임시 의장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해임하겠다고 맞서고 있어서 또 한 번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김병직,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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