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경제부
정부는 22일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투자위원회 산하 자문기구 회의에서 국내 외환·자본시장 제도 정비 상황을 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20∼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OECD 자유화 규범 자문회의(ATFC)에 참석해 외국계 은행 자회사의 외환 선물 포지션 한도를 75%에서 200%로 완화하고, 외환 대출 규제를 합리화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시장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재경부는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통합 외국 계좌를 허용하고 관련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자본시장 분야에서 추진하는 제도 정비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역외 원화 결제 인프라 개선, 투자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일관성 확보 등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목표로 추진하는 시장 선진화 방안도 함께 설명했습니다.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환율 변동성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환·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OECD 회원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습니다.
재경부는 이번 회의가 "한국 외환·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확산하고, 외국인 투자 유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고 해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금융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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