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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1부

"전쟁보다 실적"…코스피 6,388 '사상 최고' 찍었다

"전쟁보다 실적"…코스피 6,388 사상 최고 찍었다
<앵커>

전쟁은 안 끝났지만 증시는 이제 마무리 수순이라는 데 베팅하는 분위깁니다. 나스닥, S&P500 같은 미국 주요 지수들에 이어서 코스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반도체 역할이 컸습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개장과 함께 6,3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그제(20일)보다 2.7% 급등한 6,38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6,307을 훌쩍 뛰어넘은 새 기록입니다.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가 5%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120만 닉스' 고지를 밟았고, 삼성전자는 장중 22만 원을 재돌파 했습니다.

[이진우/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업종의 실적 호전, 호재성 뉴스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전쟁이라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좀 더 강한 흐름을 보이는….]

코스피는 지난 2월 26일 사상 처음으로 6,300포인트를 넘었지만, 이란 전쟁으로 한때 5천 선까지 위협받았습니다.

전쟁 상황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 17번, 서킷브레이커는 2차례나 발동됐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형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전쟁 불확실성 속에서도 결국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이를 거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쓴 겁니다.

이번 달 코스피 상승률은 G20 국가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고,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상승률 역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코스피 목표치를 각각 8천, 8천500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이효섭/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 워낙 예상 실적이 좋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가 추가 상승할 걸로 기대를 해서 더욱더 매수세를 강하게 보일 것으로….]

삼성전자 같은 국내 우량 주식을 기초로 하는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ETF 상품도 이르면 다음 달 22일 출시 돼, 우리 자본시장의 투자 유인도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서승현·이예솔, VJ : 정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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