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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 이정현 "장동혁 방미, 국민 눈높이로 보면…국힘은 완전히 판 바꿔야"

[인터뷰] 이정현 "장동혁 방미, 국민 눈높이로 보면…국힘은 완전히 판 바꿔야"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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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4차산업 시대, 호남 재도약에 단군 이래 최대 기회"
"호남 독점 구도 거의 40년…이대로는 안 돼"
"보수, 20여 년 간 현대화 못 이뤄 뒤처져"
"국힘, 완전히 판 갈이 해야 시대정신 반영 가능"
"지선 끝나자마자 청년세대로 갈아엎어야"
"정치권, 45세 이하는 장식품에 불과한 상태"
"국힘, 기득권 건드려서 과감하게 변해야"
"총선 공천도 대마도 죽을 수 있다는 것 보여줘야"
"장동혁, 당내 문제는 당내에서 얘기해야"
"국민 눈높이에 우선순위 두고 국민 언어로 말해야"

▷ 주영진 / 앵커 : 얼마 전까지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서 뉴스에 연일 등장을 했는데 갑자기 사라졌죠. 지금 광주전남통합시 여기에 또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현지로 내려가 계신 분입니다.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그러면 광주전남 지역 계속 돌고 있는 겁니까?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주로 광주전남에 가 있습니다. 오늘 한 1시쯤에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새벽에. 

▷ 주영진 / 앵커 : 오늘 올라오셨군요. 인터뷰 때문에. 감사합니다.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또 바로 내려가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또 바로 내려가시고. 어떻게 이 광주전남이 이번에 통합이 돼서 선거구가 굉장히 넓어졌잖아요.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넓어졌죠. 

▷ 주영진 / 앵커 : 어떻게 지역 유권자들 또 도시민들하고 접촉하고 계시는지요?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저는 사실 새삼스러운 광주전남의 출마가 아니기 때문에 늘 같은 방식으로 합니다. 선거라는 건 항상 지역 특성 맞게 해야 하는데 그쪽은 어쨌든 소탈하게 입고 다녀야만이 사람들하고 바로 형님, 동생 하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가 있어서 저는 늘 마을회관에서 자고 또 점퍼 입고 밀짚모자 쓰고 그렇게 다녔는데. 하도 옷을 잘못 입었다, 똑똑한 사람이, 옷만 잘 입고 나오면 해서. 올해는 조금 이번 선거는 좀 달리해 볼까 합니다. 나비넥타이라도 좀 하고 다녀야지 옷 잘 입었다는 소리를 할까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얼마 전에 공천관리위 첫 회의 때 또 야전상이라고 하나요. 그렇게 군복을 연상케 하는 점퍼를 입고 나와서 그게 또.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그런데 그 옷을 왜 군복이라고 하는지 참 비판하려고 하면 계란 같은 발뒤꿈치라고 며느리 흉 본다든지. 그건 사실 저희들이 대학 다닐 때 저희 촌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그거 하나 사면 검정물 들여서.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365일 입는 옷이거든요.

▷ 주영진 / 앵커 : 사계절 입었던 옷이죠.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입었던 그런데 그것을 그 옷을 보고 군인을 연상을 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참 이해가 안 됐습니다. 저는 사실은 뭐냐 하면 너무 당이 어려웠고 그래서 정말 양복 입고 내가 폼 잡고 TV에 나와서 이렇게 하기가 뭐 해서, ‘일하는 자세로 가겠다’ 해서 완전히 일꾼의 옷을 입었는데. 거기다 군복을 뒤집어놓으니까 진짜 어떻게 좀 그렇게 군복 같이 보여요. 그러면 대통령이나 장관들이나 국회의원들이 군부대 방문하면 계엄하러 가는 거예요 그게? 너무 과장해서 그렇게 했는데. 어쨌든 저는 일, 일하겠다. 정말 지금은 우리가 권력으로서가 말고 일하는 자세로 하겠다는 그런 의미로 입었었는데, 하도 그렇게 해서 점퍼로 갈아입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쨌든 간에 또 그런 지적을 또 이렇게 수용하신 거니까.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그럼요. 

▷ 주영진 / 앵커 : 광주전남 통합이 됐어요. 국민의힘의 당세가 워낙 약한 곳이고, 이정현 전 의원이 예전에 어떻게 보면 이정현 전 의원의 개인기로 지역구를 뚫고 당선이 됐었던 그런 곳인데. 이제 또 세월이 흘렀고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했잖아요. 이번 선거는 어떠한 정책과 공약, 어떠한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까?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지금 제가요. 광주전남에서 31년째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95년부터 국회의원 6번을 출마를 해서 4번 떨어졌고 2번 됐고. 시 의원 광주시의원 출마를 했고 전남도지사 출마를 했고 이번에 통합시장 출마를 했습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 데 가서 하느냐. 제 고향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쉬운 곳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는 어려운 곳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제 자신의 신용과 소신을 갖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지금 광주전남에 제가 그동안의 정치하면서 지켜본 바로 단군 이래 최고의 기회가 저는 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실 호남은 잘 알다시피 농도잖아요. 농도의 경우에는 한 1,000년 넘게 정말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2차 산업, 제조업 시대가 들어서면서 사실 호남이 좀 밀렸는데.

▷ 주영진 / 앵커 : 예전에는 곡창이라고 했잖아요.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곡창 지대. 사실 조선의 밥상을 호남이 차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3차 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들어서는데 거기서 전기를 필요로 해요. 그런데 그냥 전기가 아니라 청정 에너지를. 청정 에너지는 주로 태양광 내지는 풍력 발전인데 그 풍력도 해상 풍력인데. 강원도 바다 같이 150m, 200m는 어려워요. 15m, 20m인 서남해안 바다에 이 청정 에너지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그 청정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게 AI하고 데이터 산업이다. 그래서 저는 AI하고 데이터 산업, 청정 에너지가 맞아떨어지는 이 4차 산업혁명 시대야말로 정말로 호남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단군 이래 최대의 기회다. 이 기회를 살리려고 한다고 한다면 사실 한쪽 말하자면 정당으로 38년 동안 해왔던 이 독점 구조로만은 이 정말 좋은 호기를 놓칠 수도 있다. 따라서 저는 여야가 협력을 해야 되고, 그 협력의 필요성에 제가 야당 몫으로 목소리를 좀 내겠다. 그렇게 해서 이 단군 이래 처음 맞이하는 이 좋은 기회를 특별법, 특례법, 특구 지정 같은 것을 여야 간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데 절대적으로 국민의힘의 목소리를 직간접적으로라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저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그런 내용으로 지역민들을 설득을 할 생각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데 막상 내려가서 만나는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어떻습니까? 12월 3일 비상계엄이 내란이라는 1심의 평가도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유권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좀 냉담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사실 호남에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 정당에 냉담한 것은 어제오늘이 아닙니다. 87년, 87년 이래로 거의 독점 구도가 형성돼서 지금 38년째 호남에서는 독점 구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려운 건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 여전히 제가 95년도에 첫 출마를 했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냉담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이제 지방선거만 하더라도 시장 도지사를 1당이 지금까지 해 온 게 30년입니다. 만 30년, 그다음에 호남에서 독점 구도가 형성된 게 38년. 그러다 보니까 이제 호남 사람들 입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민주당은 지지한다. 그런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하는 얘기를 10년, 20년, 30년, 이제 40년 비판 견제 감시 없이 독점 구도가 계속돼오면서 지역 발전에 그게 큰 도움이 안 되다 보니까, 그런 정치적인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기는 있지만. 어쨌든 호남 사람들 입에서도 이대로는 안 된다고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정현 후보 얘기 듣다 보니까 대구시장에 출마한 민주당의 김부겸 후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도 좀 드네요?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역시 대구도 마찬가지로 독점 구도가 형성되고 있었죠. 그러나 이것은 정말 우리 정치에 있어서 반드시 최우선적으로 깨야 할 일이고, 저도 그런 변화를 꼭 좀 이끌어내고 싶어서 지금까지 뻔히 안 되고 어렵다는 걸 알지만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고 한다면 내가 하자’ 해서 제가 31년째 호남에서 출마를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이정현 의원이 이렇게 뵈니까 1990년대 중후반에 처음 당직자로 제가 취재기자로 가서 뵙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국회의원도 하고, 또 정무수석, 홍보수석도 하시고, 당 대표도 하시고. 이렇게 정치적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도 기자로서도 또 옆에서 지켜봤습니다마는, 동시에 또 안타깝게도 보수 정당에 몸 담고 있는 분들은 다시 한번 반성하고 돌아봐야 할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두 번의 대통령 탄핵을 또 경험을 했단 말이죠. 왜 하필이면 또 국민의힘 계열의 정당의 대통령들이 두 번 탄핵을 당했을까. 이 부분은 한번 냉정하게 돌아봤을 것 같은데?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저는 우리 보수 정당이 예를 들어서 이승만 대통령, 정말로 그 시대에 필요한 일을 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그 시대에 필요한 일을 하는데 앞에 했었던 정권의 모든 사람들을 정리를 하고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형성을 해왔고 새로운 주체 세력으로 새로운 시대 과제를 18년 동안 근대화, 산업화를 잘 이뤘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또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이 들어서게 되면서 부정축재다 해서 박정희 대통령 사람들 그 쟁쟁했던 사람들 싹 몰아내고 새로운 주체 세력을 형성을 하면서 새로운 시대 과제를 해요.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이 들어오시면서 또다시 싹 정리를 하고 또 새로운 말하자면 과제를, 시대 과제를. 거기까지는 정말 국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정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아주 묘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그 안에서 그렇게 발전하고 발전하고 오는데 첫째는 새로운 주체 세력을 형성을 못 했어요. 두 번째는 그 주체 세력들이 그때부터 필요로 하는 이제 미래, 10년, 20년, 30년 뒤에 대한민국의 의제 과제를, 시대 과제를 도출해내지 못해요. 뿐만 아니고 외부에서 꼭 스타들을 데리고 들어와요. 그러니까 당내 기반이 약해지다 보니까 반짝 스타들을 외부에서 데리고 들어오죠. 많이 있지 않습니까? 말 안 해도 아마 다 아실 그러한 선배 정치인들을 모셔와요. 그런데 이 사람들이 와서 뭘 하느냐, 캠프를 구성을 해요. 그래서 당선이 되면 그 캠프 식구들만 데리고 정부나 청와대로 들어가고, 낙선이 되게 된다고 한다면 아까 캠프에 들어가지 못했던 사람들과 캠프에 있던 사람들끼리 대립을 해요.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을 위해서 뭘 해야 하고 국가를 위해서 뭘 준비를 해야 하느냐라고 하는 것에 대한 그러한 논의나 그러한 언어가 나오는 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말하자면 캠프 대 캠프, 내지는 또 팬덤 대 비팬덤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무려 20여 년이 넘어오면서부터 사실상 제대로 된 준비 미래에 대한 준비, 주체 세력에 대한 형성. 그리고 당에 대해서 사실 과거에 근대화, 근대화를 얘기를 했지만 너무너무 달라진 세상에 맞는 정당의 현대화를 전혀 이루거나 내부적으로 토론을 하거나 얘기할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하면서부터 사실상 방향을 잃었죠. 방향을 잃었고 주체 세력이 없고. 그러다 보니까 하는 일이, 밥 먹고 하는 일이 내부 싸움입니다. 그저 말하자면 어떤 다음 번에 당권이라든가 다음 번에 공천권이라든가 다음번의 대권이라든가.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대권 주자. 아주아주 나쁜 표현, 제가 쓰고 싶지 않은 표현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병’에 완전히 걸려서 대통령, 대통령. 그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한 측근들이 캠프를 구성하고, 캠프를 구성했고, 캠프 대 캠프 싸워요. 진짜 말하자면 누구를 상대로 해서 싸워야 하고 국가를 위해서 뭘 바로 잡아야 하고 뭉쳐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내부 공격, 내부 비판에만 몰두를 하고 있다. 

▷ 주영진 / 앵커 : 밥그릇 싸움에만 집중했다.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그렇게 하다가 보니까 자기 당 대통령에 대한. 예를 들어 누가 대통령이 됐다 그러면 일단 뭉쳐서, 굉장히 뭉쳐서 어떤 누구도 지고는 없잖아요. 이슬 먹고 큰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흠집이 있더라도 그걸 보완하고 내부 토론을 거쳐서 바로 잡아가야 하는데, 끌어내리고 끌어내리고 끌어내리는 것에 완전히 익숙해져버린 정당이 됐습니다. 저 당, 정당은 제가 생각할 때는요. 한 번 정도는, 진짜 한 번 정도는 완전히 물갈이가 아니라 판을 갈아야, 판을 갈아야만 뭔가에 시대적인 요구나 또 세대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완전히 정도가 아니라요. 저는 최소한도 45세 미만, 45세 미만으로 51% 이상으로 다음 번 총선 때 완벽하게 갈아야 합니다. 그런다고 한다면 그때 가서 닥쳐서 하려고 하면 또 안 되죠. 완전히 이번에 지방선거 끝나자마자부터 18개월 남은 동안 내내를 청년 세대로 완전히 갈아엎어야만 저 당이 새로운 세대가, 새로운 주체 세력이 형성되고,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요구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꼭 한 마디 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너무너무 제가 41년을 정치를 해오는 동안에, 너무너무 세상이 바뀌었어요. 사람이 바뀌었어요. 어떻게 바뀌었느냐. 사실 지금 45세 이하들은요. 그렇게, 그렇게 정치의 쟁점이 됐던 냉전 체제가 완전히 종식된 뒤에 나서 자란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모든 정치의 95%를 100%의 뉴스가 민주화였는데, 민주화가 완성된 뒤에 태어난 사람들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58년생인데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국민 소득이 81불, 100불 이하에서 태어나서 자랐는데 지금은 1만 불 이하에서 태어나서 4만 불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냉전 시대가 종식되고 민주화가 완성이 되고 풍요로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 사람들이 10년, 20년, 30년 뒤에 살아갈 세상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이 사람들이 주체 세력으로 참여해야 하는데. 지금 국민의힘, 민주당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45세 미만 사람들은 머리핀이나 브로치예요. 장식품으로 사진 찍을 때 앉혀 놓고, 주요한 내용 결정할 때는 뒤로 빠져라. 이렇게 하다 보니까 시대를 국민적인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국민 언어를 쓸지를 모르는 그런 정치, 그런 정당으로 변해버린 것 같아요.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혹시 지난번에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대구시장 경선에서 주호영, 이진숙 두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한 것. 이거 위원장 혼자서 결정할 일은 물론 아닙니다만 그런 어떤 생각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봐도 됩니까? 장동혁 대표의 생각이었습니까?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저는 제가 직무상 했던 일에 대해서 이거 끝나고 나면,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진짜 한 번 전체를 한번 얘기를. 거기뿐만 아니고 제가 이렇게 기득권을 건드려야 한다. 지금 국민의힘은 정말 이렇게 과감하게 변화를 하지 않으면 정말 폭삭 망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 의도와 의지를 가지고. 그래서 위원들을 공관위원들을 여성을 60%, 그다음에 30대 이하를 갖다가 20대, 30대로 해서 50%를 처음에 구성할 때부터 그렇게 구성을 했고. 처음 장동혁 대표가 저한테 이걸 권유를 했을 때 8일 동안을 거절하다가 제가 맡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적어도 이 공천에 관해서는 나는 대표한테 보고하지 않겠다.’ 대표는 나한테 의견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침은 받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공관위원들하고 대표에게 점심도 거절했고, 임명장 수여식도 아주 공개적으로 거절을 하고. 그런 식으로 하면서 나름대로 사실 기득권을 건드렸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시도를 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과 환경들이 뒷받침되지 않았지만. 저는 앞으로도 국회의원 공천도 적어도 한다면 이번에 크게 성공은 못 했었지만 보여줬었던 대마도 죽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저는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바둑에서의 대마불사라는 말이 있지만 절대 이제 대마도 죽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이정현 전 위원장의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기는 한데. 이번에 장동혁 대표가 미국을 열흘 동안 갔다 오면서 당내에서, 당 밖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아요. 이정현 전 위원장은 그 모습 보면서 좀 안타깝지 않습니까? 당 대표의 어떤 일거수일투족이 대단히 비판적으로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데. 어떤 생각 가지셨습니까?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선배 당 대표이기도 하고, 또 정치도 오래 했던 사람 눈에 후배들이 하는 것이 때로는 깜짝 놀랄 일도 있지만. 때로는 아쉬운 점도 있죠. 그러나,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내 문제는 당내에서 얘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당이 국민들로부터 가장 매를 맞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왜 너희들은 너희들끼리 싸우냐는 것이거든요. 저도 할 말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만, 그냥 한마디만 한다고 그런다면. 정말 당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 그리고 당의 정말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있는 이런 사람들은 국민의 눈높이로 좀 일정을 정하든 모든 것을 하더라도 우선순위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췄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국민의 언어로, 여러분들의 그 암기 천재식의 그 머리로 말고, 국민의 언어로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좀 하고 싶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언어, 둘 다 맞지 않았다. 이렇게 좀 들리네요.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하하. 예.

▷ 주영진 / 앵커 : 이정현 전 위원장 나오셨는데, 어쨌든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에 또 후보로 나오셨으니까. 간단히 한 30초 정도 시간 드릴 테니까 마무리 말씀 한번 해주시죠.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이제 광주의 경쟁이 회복돼야 합니다. 이제는 정말 지지자가 아니라 광주전남 도민들도 민주 도시답게 주권자로서, 지지자 말고 주권자로서 후보를 선택도 하고. 또 각 당을 긴장도 시키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당선권과는 거리가 멉니다만, 그래도 적어도 저 이정현에게 한 30% 정도만 준다고 한다면, 이것은 국민의힘에 어마어마한 부채가 되고 빚이 돼서 국민의힘도 호남에 현안들에 대해서 굉장히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저에게 목소리가 좀 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 저는 그걸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꿩은 도지사입니다. 꿩 잡수십시오, 도지사 만드십시오. 적어도 야당에게 30%라는 알을 같이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그 30%로 국민의힘을 변화시키고 광주전남 정치를 여러분들이 한번 변화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의 인터뷰였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정현 /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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