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명동 골목에 카드대출 관련 광고물이 부착되어 있다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오늘(20일) 여신금융협회 통계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3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9,942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2월 말 잔액(42조 9,888억 원)보다 54억 원 늘어난 수준입니다.
전월(42조 9,022억 원)보다는 약 920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카드론 잔액 증가율은 0.21%로 전월(0.7%) 대비 다소 둔화했습니다.
업계에선 연초 카드사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잔액이 늘었으나 통상 분기 말에는 부실·연체 채권 상각 처리에 따른 잔액 감소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 폭이 조절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해당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 4,947억 원으로 전월(1조 5,399억 원)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 역시 6조 6,725억 원으로 전월(6조 8,353억 원)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반면 현금서비스 잔액은 전월 6조 193억 원보다 2,687억 원 증가한 6조 2,8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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