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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이 '미성년자 조건만남' 유인해 20대 폭행·갈취

10대들이 '미성년자 조건만남' 유인해 20대 폭행·갈취
▲ 서울도봉경찰서

미성년자 조건만남 제의에 응한 20대 남성들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특수강도와 공동공갈 혐의로 10대 남성 A 군 등 2명을 지난 8일 구속 송치하는 등 일당 5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새벽 익명 채팅 앱으로 조건만남을 원하는 20대 남성을 도봉구 방학동 한 공원에서 폭행하고 1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습니다.

머리카락과 신체 등을 담뱃불로 지지기도 했는데, 폭행을 못 이긴 남성은 300만 원을 계좌이체 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다른 20대 남성을 방학동 다른 공원으로 유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0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방학동 일대 편의점 등을 탐문해 1일부터 A 군 등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중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A 군 등 2명의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1명은 혐의를 시인하고 증거자료가 확보됐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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