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도 대면 협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슬라마바드 현지를 연결하겠습니다.
한상우 특파원, 2차 협상이 이르면 이번 주말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럼 현지에서 포착되는 움직임이 있습니까?
<기자>
이곳 이슬라마바드에서는 협상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1차 때와 같은 세레나 호텔이 이번에도 협상장으로 유력한데, 호텔에 가보니, 협상장 집기 배치와 시설 점검이 한창이었습니다.
내일(18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나흘 동안 예약을 안 받는다고도 했었는데, 조금 전 문의했더니, 예약은 가능하지만 이란과 미국 대표단이 오면 호텔을 옮겨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세레나 호텔 직원 : 협상 대표단이 올지 안 올지 전혀 알 수 없어요. 미국 대표단은 회의 전에 올 겁니다. (예약했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다른 호텔로 바꿔드릴 수 있습니다.]
협상이 임박했지만 호텔에서도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아직까지 주변 교통 통제나 보안 강화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갈 수도 있다는 말에 파키스탄에서도 기대감이 크겠군요?
<기자>
미국도 인정한 중재국으로서 큰 역할을 했고 미국과 이란 정상이 만나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서명을 할 수도 있는 상황에 파키스탄 언론도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중재의 핵심으로 떠오른 무니르 총사령관은 오늘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만나서, 파키스탄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서명을 하자고 설득했을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앵커>
구체적인 협상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파키스탄 현지에서는 언제로 보고 있나요?
<기자>
중재국 파키스탄은 무니르 총사령관은 이란을 직접 만나서 설득하고 있고, 샤리프 총리는 사우디 등 중동 국가와 튀르키예를 돌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이집트, 사우디 등 4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튀르키예에서 열립니다.
일정상 샤리프 총리와 무니르 총사령관이 내일 파키스탄으로 돌아오면 협상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일요일 또는 다음 주 초반에 협상이 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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