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고시원 화재
오늘(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4시 4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한 건물 3층 고시원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해당 세대의 벽과 냉장고 등을 태우고 장비 17대와 인력 47명을 동원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15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은 고시원에 거주하는 A 씨가 비어 있던 옆방에 들어가 라이터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건물 방화 혐의로 검거돼 구속됐는데, 풀려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다시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범행 당시 음주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오늘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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