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세리머니 하는 스트라스부르 선수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마인츠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의 2025-2026 UECL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4대 0으로 대패했습니다.
지난 10일 치른 홈 1차전에서 2대 0으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던 마인츠는 이로써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4대 2로 밀려 4강 진출권을 스트라스부르에 넘겨줬습니다.
이재성은 왼쪽 엄지발가락을 다쳐 스트라스부르와 1차전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진 뒤 정규리그 1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공식전 3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1차전 승리로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켜고 스트라스부르 원정길에 오른 마인츠는 전반 26분 세바스티안 나나시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벤 칠웰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연결한 공을 나나시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마인츠는 9분 뒤 추가 골을 내줬습니다.
훌리오 세사르 엔시소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압둘 우아타라가 헤더로 마인츠 골문에 꽂아 합산 점수에서 2대 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골을 빼앗기고 전반을 마친 마인츠는 후반에 2골을 더 내주고 말았습니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번 UECL에 참가한 마인츠는 리그 페이즈에서 7위로 16강에 진출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클럽대항전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고 8강까지 진출했지만 4강에는 오르지 못하고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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