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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100년 넘는 배나무 20그루 올해도 만개

수령 100년 넘는 배나무 20그루 올해도 만개
▲ 만개한 '백년배' 나무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과일나라테마공원의 수령 100년 넘는 배나무들이 올해도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1910년대 초반 심어진 것으로 알려진 이 공원의 배나무 20그루에 최근 배꽃이 만발했습니다.

높이 3∼3.5m, 둘레 120∼150㎝인 나무들은 오랜 세월에도 봄이면 순백색의 꽃을 피워 강한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군은 체계적인 전정과 병해충 관리 등 생육 환경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무는 가을에 황금빛 열매(배)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군 관계자는 "일명 '백년배'는 영동의 역사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열매로 매력을 발산한다"고 말했습니다.

과일나라테마공원은 과일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시설입니다.

배·사과·복숭아·자두 등 다양한 과일나무와 레인보우식물원, 곤충체험장, 분재원, 광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영동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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