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이 이번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1일이면 끝나는 휴전을 더 연장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란과의 1차 종전 협상 결렬 직후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 협상이 이번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현재 매우 성공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성사된다면,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 이란이 핵심 쟁점이었던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과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내주는 것도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을 놓고 설전을 벌였던 교황 레오 14세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걸 교황이 허용한다면 자신은 교황과 의견이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전 세계가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종전 합의 기대감 속에 미 국방부는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전투를 재개할 최상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명심하십시오, 이건 공정한 싸움이 아닙니다. 우린 당신들이 어떤 군사 자산을 이동시키고 어디로 이동시키는지 알고 있습니다.]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주장에 대해서도 국제 해역을 항행하는 상선들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하는 건 통제가 아닌 테러 행위라며 새 정권이 현명하게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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