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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협상 앞두고…미, 차세대 폭격기 B-21 공중급유 사진 공개

이란 협상 앞두고…미, 차세대 폭격기 B-21 공중급유 사진 공개
▲ 미 공군이 14일 공개한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 'B-21 레이더'의 모습

미국이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Raider)'의 상부 전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미 공군은 현지시간 14일, 'B-21 레이더, 장거리 타격 능력의 전력화를 가속화하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상공에서 촬영된 B-21 사진 2장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들은 공증급유 시험 비행 중에 촬영된 것으로 B-21 기체 전체를 높은 고도에서 바라본 모습과 B-21이 공중급유기 뒤로 접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간 미 공군은 B-21 정면과 측면 모습은 공개했으나, 비행 중인 기체 상부 전체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더워존(TWZ)'은 스텔스 설계의 가장 민감한 부분으로 꼽히는 동체 상단의 매립형 공기 흡입구와 배기구가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21 레이더는 미군이 33년 만에 내놓은 차세대 전략폭격기로, 기존 B-2 스피릿에 비해 스텔스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첨단 기술이 총집결돼 '디지털 폭격기'라고도 불리며, 핵무기도 탑재가 가능합니다.

켄 윌스바흐 미 공군참모총장은 보도자료에서 "이 장거리 타격 폭격기는 공중급유기 편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합동군을 지원할 수 있는 자원을 더 많이 확보하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극비로 부쳐온 기체 형상을 전격 공개한 데에는 이란과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군사적 압박도 함께 가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사진=미 공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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