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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성장과 상충 땐 물가 중점"…"신상 문제는 송구"

"성장과 상충 땐 물가 중점"…"신상 문제는 송구"
<앵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신 후보자는 성장과 물가가 상충하면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고, 갭투자 의혹을 비롯한 자신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청문회에선 중동 사태로 인한 시장 혼란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물가와 성장 모두 전망이 불확실하다면서도, 서로 상충한다면 무게 중심은 물가 안정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물가 상승 압박이 심해진다면 성장에 방해가 되더라도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신현송/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 인플레이션 기대로 이렇게 전이가 되면 2차 파급 효과가 있으면 상당히 그때는 이제 그 통화 정책을 써야 될 그런 단계가 왔다고….]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면서, 한은의 7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전략적 인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외 시장의 파생상품 거래 영향이 큰 만큼,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후보자의 신상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해외 거주 중 어머니의 아파트를 산 뒤 어머니를 다시 전세로 들인 게 사실상 갭투자란 지적에 생활비를 드리려던 것일 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국 국적의 자녀가 해당 아파트에 내국인으로 전입신고를 한 데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신현송/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거는 제가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행정 처리를 못한 제 불찰이었고요.]

82억여 원의 재산 대부분이 외화 자산인 만큼 이해상충 문제가 제기된단 비판에는 모두 처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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