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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와이드 2부

1km 길바닥에 핏자국…"'쾅쾅' 유리창 뚫고" 목격담

1km 길바닥에 핏자국…"쾅쾅 유리창 뚫고" 목격담
먼저 어제 오전, 세종시 도심 한복판에 멧돼지 두 마리가 나타나 동네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요.

네, 세종시 보람동 일대가 공포에 휩쌓였던 게 어제 오전입니다.

한 상가건물에서 멧돼지가 유리창을 두 차례나 들이받아 박살을 낸 뒤 건물을 그대로 관통하듯 지나갔는데요.

현장에는 깨진 유리 파편이 가득했고 이 멧돼지, 부상을 입었는지 이동 경로를 따라 1km가량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멧돼지를 목격한 경비원에 따르면 "집채만 한 멧돼지가 미사일 터지듯 '쾅쾅' 소리를 내며 유리창을 뚫고 지나갔다"며 당시의 충격과 공포를 전했습니다.

세종시 도심 쑥대밭 만든 멧돼지

다행히 등교 시간과 겹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경비원은 "아이들이 있었으면 크게 다쳤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동선에 집채만 한 멧돼지가 두 마리나 출몰했는데 아무런 대응이 없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수색 당국은 멧돼지 2마리가 인근 괴화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포획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세종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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