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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극도의 스트레스와 기쁨 동시에"…'아리랑' 컴백 앞둔 심경 솔직고백

BTS RM "극도의 스트레스와 기쁨 동시에"…'아리랑' 컴백 앞둔 심경 솔직고백
BTS RM
그룹 방탄소년단의 4년 만에 컴백을 앞두고 리더 RM이 느꼈던 심경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공개된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롤링 스톤(Rolling Stone)과의 영상 인터뷰에서 RM은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앞둔 복잡한 감정과 아티스트로서의 내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RM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기쁨이 동시에 온다. 아침에는 괜찮다가도 밤이 되면 우울해지고 불안해진다. 예전에는 오히려 밤이 좋았는데 지금은 반대가 됐다."면서 "긴장되고 두렵다. 모든 게 준비됐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보다 솔직해지고 싶다"며 "괜찮아지길 바라지만 여전히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음악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견고했다. RM은 "음악은 항상 뿌리 같은 존재다. 군 복무 시절에도 많은 앨범을 들었고 지금은 오히려 더 음악을 사랑하게 된 것 같다. 군 생활 당시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는데, 어떤 노래의 한 구절을 반복해서 부르며 위로를 받았다"며 음악이 치유의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BTS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음악으로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은 여전히 흐릿하지만 지금의 BTS를 설명하는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면서 이번 앨범에는 "사랑, 상실, 그리움 같은 보편적인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RM은 힙합 래퍼로 음악을 시작해 방탄소년단으로 데뷔, 그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했다. 솔로 활동과 팀 활동의 차이에 대해서 RM은 "BTS 안에서는 역할과 책임이 있지만 솔로에서는 숨겨왔던 생각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활동을 하면서 사랑했던 만큼 싫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음악으로 풀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RM은 팀 활동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면서 "계속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이상 도전하지 않는다면 팀으로서 존재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계속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복무 경험은 아티스트로서의 태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RM은 "심리적으로 바닥을 찍었던 경험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 지금은 많이 회복했지만 그 기억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면서 현실에 대해서는 "현재를 살고 싶지만 현실은 너무 많은 것들이 집중을 방해한다. 의식적으로라도 지금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RM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저도 아직 싸우고 있다.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니고 받아들이는 과정"이라며 "그래도 말하고 싶은 건 삶은 그 자체로 즐겁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게 더 낫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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