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李대통령, 아침 첫 업무가 SNS 올리기?…엉뚱한 데 집중"
"李 독단적으로 SNS 올리고 있어…주변 탓하기도 어려워"
"다른 정당에 빌붙어 의석수 가져오지 않을 것…독자 노선으로 선거 치를 것"
"서울 김정철·부산 정이한 등 개혁신당 6명 공천 확정"
"조국, 나름 어려운 데 출마…회피 않고 도전하는 건 리더십에 큰 도움될 것"
"부산 북갑, 국민의힘 기반 무너진 동탄과는 달라"
"한동훈, 일주일 내 부산 북갑 현직 의원 2~3명 포섭하느냐가 관건"
"하정우 출마? 여론조사 결과 보고 2주 후에 결정할 가능성 높아"
"전재수 사퇴 안 하면? 한동훈, 그래도 부산 북갑 지역에서 쭉 활동하셔야"
"전재수, 부산 북갑 사퇴해야…우리 당도 후보 낼 계획"
"민주당 진영 2명도 우리 당에 문 두드려"
"개혁신당, 전과자 비율 제일 낮아…인사 영입 시 엄격하게 볼 것"
"장동혁, 지금쯤이면 공천 마무리 될 줄 알고 미국 일정 잡은 듯…근데 마무리 안 돼"
"경기도지사? 난 아냐…후보 설득 완료 시 바로 공개할 것"
"주호영, 무서워서 요즘 연락 못 해…무소속 출마가 좋을지 나도 모르겠어"
"한동훈 부산 출마, 주호영과 상의 안 됐을 것…주호영, 민망한 상황"
"주호영-한동훈 '엇박자'…앞으로 다신 둘이 연락 안 할 듯"
"이진숙, 쾌도난마처럼 선택해야 할 타이밍…무소속 출마할지·보궐 나갈지"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직격 (FM 103.5 MHz 17:00 ~ 18:00)
■ 일자 : 2026년 4월 14일 (화)
■ 진행 : 편상욱 SBS앵커
■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편상욱: 예고해드린 대로 직격인터뷰 준비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이준석: 안녕하십니까.
▷편상욱: 이게 라디오에서 다시 뵈니까 새롭네요. 코 수술하셨다면서요?
▶이준석: 제가 이게 평생 비염으로 고생했는데요. 비중격만곡증이라고 코 안에 벽이 휘어있는 분들이 있어요. 이것 때문에 정도가 심하면 코 한쪽 구멍을 막아가지고 비염이 심해지는데 이번에 지방선거 앞두고 유세 열심히 하려고 미리 뚫어놨습니다.
▷편상욱: 자다가 코도 골고 그래요. 그럼?
▶이준석: 고는 것보다는 계속 막혀있는 거였죠.
▷편상욱: 누가 코 곤다고 뭐라고 한 적 없어요?
▶이준석: 코 고는 거랑 약간 다릅니다, 그거는.
▷편상욱: 그래요? 어쨌든, 수술은 꼭 해야 된다?
▶이준석: 꼭 할 필요는 없었는데요 이번에 좋은 의사 선생님 만나가지고 하게 됐습니다.
▷편상욱: 알겠습니다. 쾌차하신 거죠, 다?
▶이준석: 예.
▷편상욱: 그럼 본격적으로 인터뷰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전반적인 정치 현안을 좀 질문을 드릴게요. 이재명 대통령이 X에 올린 글을 두고 지금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주민 탄압하는 걸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다가 야권이 일제히 저건 아니다, 반발을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최신 X는 이겁니다. '오목 좀 둔다고 명인전 훈수하는 분들 훈수까지는 좋은데 판에 엎어지시면 안 됩니다. 집안싸움 집착하다가 지구 침공 화성인 편들 태세인데 일단 지구부터 구하고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한마디로 정리를 하면 나도 다 깊은 뜻이 있어서 하는 건데 너무 그렇게 비평만 하지 마라, 이런 뜻인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이준석: 국민들이 많이 보시고 이미 걱정하시겠지만 시간도 되게 우려였었습니다. 처음에 이스라엘 학살 이렇게 올렸던 거는요. 오전 8시 40분이에요. 보통 회사의 8시 40분에 사장님이 가서 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시간이고 이런데 그때 그런 걸 올렸다? 도대체 이분도 스케줄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아침에 하는 첫 일이 그런 트위터(X) 올리는 거라는 게 말이 됩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리고 지금은 오목하고 명인전 얘기하면서 이거는 뒤끝인데 이거는 어제 새벽 12시 한 20분쯤인가 그럴 거예요. 도대체 이분은 안 자고 뭐하고 계신 겁니까, 이거 한번 좀 비판받았다고 트위터(X) 앱 켜가지고 계속 밑으로 쓸어내리면서 새로고침 하면서 뭐라고 쓸까 고민하시다가 12시 20분에 올리신 거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집중을 엉뚱한 데 하고 계신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이고 예전에 대통령께서 성남시장이나 이런 경기도지사 하실 때 개인적인 도발적인 트윗이나 이런 거 많이 올리셔가지고. 근데 꼭 나중에 다시 아이디, 비번 찾기 해가지고 그걸 다시 권한을 획득하셔가지고 직접 하시고 이랬는데 예전에 대통령 되시기 전에 성남시장 때 기억하는 것도 많지만 갑자기 일반 시민이랑 설전하시다 급발진해가지고 변기통에 대가리를 넣으세요,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희한한 거 많이 올리셨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이거 성남시장일 때는 그런 게 발생해도 그냥 정치적으로 그냥 넘어갈 수 있었지만 대통령이 다른 나라를 이런 식으로 건드린다 이거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편상욱: 여권에서는 대한민국 외교사의 한 획을 그을 만한 글이었다 이렇게 좀 호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준석: 어떤 정권이 위험하다라고 느낄 때가요. 사실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만 옆에 간신히 붙으면 그게 제일 위험한 거잖아요. 제가 윤석열 정부 지적할 때 윤석열 대통령이 오만 가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그 옆에 윤핵관이라는 간신배가 붙었을 때 제가 강하게 비판했잖아요. 지금도 보면 대통령이 이거는 진짜 나중에 해석을 억지로 갖다 붙이는 거지 이스라엘의 무슨 인권 문제를 지적하려고 했으면 가짜뉴스 빼고 했었어야죠. 맞는 말로 했었어야죠. 그리고 그거를 트위터나 이런, 본인이 트럼프입니까? 그것도 아니고 트위터같이 이런 매체를 쓸 것이 아니라 또 '격전 오픈' 방식을 쓸 수 있었고요. 근데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발적인 상황이었다 보고요. 본인도 가짜뉴스인 경우에 나중에 당황하셨을 거예요. 근데 이걸 가지고 지금 여당 대표나 이런 사람들까지 가서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이러고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 역사 속에서 이런 식으로 정부와 여당의 관계가 돌아가서 잘 된 적이 없어요. 나중에 그 정말 안 좋은, 우리 역사 드라마 속에 나오는 장면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편상욱: 어쨌든, SNS도 요즘 등장한 굉장히 효과적인 정치 수단인데 SNS라면 누구보다도 이준석 대표께서 전문가잖아요. 대통령이 SNS 활용, 대통령 비서실장이라고 생각하고 조언을 하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준석: 저는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그냥 계정을 가지고 하신 거기 때문에 옆의 누구를 탓하기도 힘든 것 같아요. 그냥 진짜 대통령의 계정을 다시 뺏어서 공적으로 관리하거나 하는 거 외엔 답이 없어 보이거든요. 특히, 이번에 가장 문제가 됐던 거는 대통령이 만약에 조금만 8시 40분에 아침에 그런 거 올리시는 게, 1시간 늦게 올려도 아무 문제 없거든요. 이런 거 올릴 테니까 외교 비서관에게 가서 사실관계된 거 확인해보고 메시지 좀 다듬어주세요 하면 되고 그러라고 있는 게 대통령의 수많은 비서관들이에요. 그런데 그것 무시하고 이제 8시 40분에 저는 어디 계셨는지도 모르겠지만 아침에 이런 걸 왜 올립니까. 저는 이거는 대통령께서 SNS 정치를 포기하시든지, 아니면 정말 비서관 세금을 월급받는 사람들한테 검증과 팩트 체크를 시키든지 이렇게 해야 됩니다.
▷편상욱: 그럼 본격적으로 선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개혁신당 이번 6·3 지방선거 어떤 자세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이준석: 저희는 대선과 총선 저희가 다 치러내면서 저희는 호사가들이 어떻게 얘기하더라도 그들의 생각과는 다른 3당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거든요. 저희는 다른 정당에 빌붙어가지고 의석수를 가져오거나 결과를 내지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 주변에 보면 수많은 위성정당, 위성의 위성 같은 정당들도 있고 이렇게 돌고 있거든요.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요.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로 저희는 단독인 어젠다로 독자노선으로 가서 선거를 치를 생각입니다.
▷편상욱: 그렇다면 지자체장, 광역단체장 후보로 개혁신당에서 현재 확정된 분은 누구누구 있어요?
▶이준석: 지금 일곱 분 정도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여섯 분 정도가 공천이 확정이 됐습니다.
▷편상욱: 구체적으로 실명을 거론하시나요?
▶이준석: 서울에 이제 김정철 변호사가 저희 최고위원인데요 후보로 공천이 되었고요, 그리고 부산의 정이한 후보, 저보다 젊은 후보인데 공천이 되었고 대전시장으로 강희린 후보 여기도 젊은 후보입니다. 카이스트 다니고 있고, 그리고 하헌휘 변호사라고 세종시장 후보로 나가게 됐고요. 충남시장으로는 이은창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출신이죠. 그렇게 지금 나와 있습니다.
▷편상욱: 지자체장 선거하고 같이 치러지는 재보선 국회의원도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는 후보 안 내실 생각입니까?
▶이준석: 저희가 지금 한 두세 군데 정도 최소 전략지를 보고 후보군은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기는 저희 광역단체장 공천 이런 게 끝난 다음에 저희가 전략적인 판단들을 해서. 왜냐하면, 당이 전력을 집중 투입할 곳이거든요. 그래서 선택할 계획입니다.
▷편상욱: 기대가 됩니다.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서 한동훈 전 대표와 조국 대표의 지역구가 결정이 됐습니다. 일단 조국 대표 오늘 결정이 됐으니까, 조국 대표 평택을 출마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준석: 저는 좀 이해가 안 갔던 게 하남을 가면 오히려 저는 조국 대표가 해볼 만할 거라고 봤는데 굳이 수도권에서 고른다면요. 사실 부산은 멋진 도전이고요, 조국 대표한테. 조국혁신당의 사정상 당선을 노리고 고르라고 하면 아마 하남을 고르잖아요 싶었는데 평택으로 갔다고 하는 것은 내심 아마 이번에 평택에서 발생한 보궐선거가 전임자였던 이병진 의원님의 선거법 때문에요,
▷편상욱: 재산신고 누락.
▶이준석: 그것 때문에 발생했기 때문에 귀책사유 때문에 민주당에게 나중에 무공천을 주장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그런 여론이 민주당 내에서 바라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좀 했거든요. 그런데 거기 진보당도 있고 사실 황교안 전 총리 같은 분도 가 있고 이러잖아요. 큰 별, 작은 별, 별들이 많은 곳입니다. 조국혁신당이 과연,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정당이잖아요. 지역구 선거를 뚫어낼 노하우와 그런 전략이 어떻게 될지는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편상욱: 민주당한테 여기는 공천하지 말아야 된다, 조국 대표가 주장을 했던데 문제는 민주당은 공천 안 할지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정청래 대표는 모든 지역구에 공천한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그 가능성도 좀 적고 진보당의 김재연 대표가 열심히 뛰었는데 굉장히 크게 반발을 하더라고요, 평택을에 어떻게 같이 하자고 그러더니 이럴 수가 있느냐면서,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준석: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알 바 아니죠. 정당이 경쟁하는 거고 언제 거기가 진보당 지역구라고 선언한 적이 있습니까? 그러면 김재연 대표가 거기 갈 때는 상의하고 무슨 확답받고 갔습니까? 그런 게 아닌 이상 누구나 경쟁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런 건 의미 없고 확실히 조국 대표의 체급이 좀 크기 때문에 저는 진보당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오히려 섣부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해야 되는 건데 그렇게 사후적으로 얘기하기에는 어렵고요. 아마 평택이 쌍용차라든지 이런 특성도 있기 때문에 진보당 입장에서도 전략적으로 고른 것 같은데요. 사실, 지금 각 당이 여유 있는 당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게 말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편상욱: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전원이 다 비례대표인 정당이기 때문에 한 석 확보가 상당히 절실할 텐데 조국 대표의 평택을에서 재보선 당선 가능성 몇 퍼센트 보세요? 저번에 강서구청장 선거는 소수점 둘째짜리까지 맞혔잖아요.
▶이준석: 이건 같이 정당 대표하고 있는 사람께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숫자나 이런 것까지 하기보다는 조국 대표 입장에서는 그래도 회피하지 않고 도전하겠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조국혁신당의 리더십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까 제가 말했듯이 가장 합리적이고 쉬운 선택이라고 보일 만한 곳들을 가지 않고 어떤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나름 어려운 데를 갔거든요. 그래서 저는 결과를 주목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편상욱: 한동훈 전 대표로 넘어가 볼게요. 한동훈 전 대표, 부산 북갑에 집을 구했습니다. 사실상 SNS에 이걸 올렸다는 건 나 여기 출마합니다라는 공식 선언이나 마찬가지인데 한동훈 전 대표는 어떻게 될까요?
▶이준석: 이런 선거는 어떻게 되냐면, 동탄과는 달라요. 동탄은 갔을 때 이미 국민의힘의 기반이라는 것이 무너진 상태의 동탄이었기 때문에 제가 가서 뭔가 국민의힘 조직이냐 이런 걸 흡수할 이유도 없었고 흡수할 수도 없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3파전을 올곧이 치른 거고요. 여기는 이기려 그러면 우선 보수진영 표의 무게추가 어느 쪽으로 쏠리느냐에 아마 집중할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지금 국민의힘의 시의원, 구의원 하시는 분들, 그리고 구청장 후보까지 결정될 거 아닙니까. 현직 구청장도 있고요. 그럼 이분들이 누구와 캠페인 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편상욱: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장동혁 대표가 부산 북갑에 공천을 안 할 일은 별로 없잖아요?
▶이준석: 그러니까 그런 중앙당 레벨이 아니라요. 아마 이런 선거를 치러보면 일주일 내에 한동훈 대표가 그 지역구에 두세 명 정도의 지방의원을 포섭하느냐 못 하느냐가 결정적일 것이다. 포섭이라 하면 밖에 돌아다니면서는 박민식 의원이랑 돌아다니면서도 예를 들어, 북구에 본인이 알고 있는 유권자에 대한 정보라든지, 아니면 데이터 아니면 누구 만나보세요, 소개시켜 준다든지 이런 것들을 하느냐, 아니면 한동훈 대표가 맨땅에 가서 여기 어디지 이렇게 하게 되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기자들도 그걸 중심적으로 볼 겁니다. 어차피 일주일 안에 포섭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영원히.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일주일 안에 두 명, 세 명 정도의 현직 시의원, 구의원들을 포섭할 수 있느냐. 전직들은 많이 와서 붙을 겁니다. 전직들 이렇게 되면 한 10년 전에 지냈던 분부터 시작해가지고요. 여기 비집고 들어가려고 아마 부산 북구에 전직 시의원, 구의원들이 많이 올 텐데요. 현직들이 얼마나 붙느냐. 그 사람들이 사실 국민의힘 조직을 지금 관리하고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그 헤게모니 싸움이 되게 볼 만할 겁니다.
▷편상욱: 그러면 잘 된다고치고 그럴 경우에 최종 결선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하정우 청와대 AI수석, 결국엔 나올 거라고 보세요. 이 지역구에?
▶이준석: 저는 앞으로 한 일주일 뒤면 여론조사 돌릴 거거든요. 그러면 이게 안심번호를 신청하면 열흘 뒤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아마 빠른 언론사들은 어제 만약에 안심번호를 신청했으면 한 열흘쯤 있다가 딱 나와요. 제가 그때 동탄 출마 약 40일 전인가 했는데 한 14일 있다가 첫 여론조사 뜨더라고요. 그러면 한동훈 전 대표도 이번에 딱 여기 고르면서 언론사들이 쫙 안심번호 집어넣었을 겁니다. 그러면 11일 뒤니까 11일부터 11일 차, 12일 차, 13일 차 이때쯤엔 여론조사 돌 거고요. 그럼 한 2주 뒤에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때 보고 아마 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편상욱: 그러면 하정우 AI수석이 나온다면요,
▶이준석: 전재수 의원 입장에서는 딱 2주 뒤면 28일 정도 되거든요. 28일쯤 딱 결과를 보고 여기 뭔가 변수를 만들지 않고 싶어. 그러면 사퇴 시한을 늦추겠죠. 그래서 보궐을 안 만들 테고요.
▷편상욱: 사퇴 시한을 늦추면 거기는 아예 보궐이 없는 겁니까?
▶이준석: 그렇죠. 30일 넘어가지고 가게 되면요.
▷편상욱: 그러면 아예 공석으로 남아있는 건가요?
▶이준석: 만약에 하정우 수석 같은 사람을 넣어서 돌려봤더니만 이길 만하다. 3파전 구도에서 이길 만하다 그러면 사퇴하고 선거 돌입시키겠죠.
▷편상욱: 만약에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됐잖아요. 4월 30일까지 사퇴 안 하면 그럼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되게 황당한 상황이 되겠네요?
▶이준석: 이게 본인은 사퇴한다고 확신하고 왔겠지만 멘트를 보면 앞으로 부산에서 쭉 정치하겠다 하셨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에 그렇게 되면 좀 황당한 상황이지만 그리고 부산 북구에서 쭉 하겠다 하셨기 때문에 계속 쭉 하셔야죠.
▷편상욱: 전세 계약도 했다던데?
▶이준석: 선거는 없지만 계속 거기서 쭉 활동하셔야죠. 그러다 보면 좋은 일이 있겠죠.
▷편상욱: 어쨌든, 한동훈 전 대표는 전재수 의원이 사퇴할 걸 확실하게 보고 있는 것 같고요.
▶이준석: 사퇴해야죠, 그거는. 전재수 의원이 본인의 지역에 국회의원이 공석 되는 것을 그렇게 만드는 것 자체가 그 지역에 대한 애정이 좀 의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퇴해야죠, 그거는.
▷편상욱: 부산 북갑에는 그럼 개혁신당은 후보 안 냅니까?
▶이준석: 저희도 후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제 이후에 저희가 따로 논의해보진 않았지만 충분히 낼 만한 후보는 있고 지금 검토 중입니다.
▷편상욱: 국민의힘 공천 상황이 좀 상당히 어렵습니다. 충북도 그렇고 대구시장도 그렇고 컷오프가 자꾸 미뤄지고 후보들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이렇게 컷오프 된 분들이 지금 개혁신당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런 소리가 좀 들려요.
▶이준석: 기초광역의원들은 굉장히 많이 문을 두드리고 있고요. 사실 어떤 지역 같은 경우에는 왕창 오시는 곳도 있고요. 그런데 저희가 이걸 대놓고 홍보하고 할 수는 없으니까 그분들한테는 사실 홍보가 아니죠.
▷편상욱: 그렇겠죠, 결정되기 전까지.
▶이준석: 그래서 저희가 조용히 처리하고 있습니다.
▷편상욱: 국민의힘뿐 아니라 지금 민주당 진영 인사들도 문을 두드린다 그래요?
▶이준석: 두 분 정도 저희 문을 두드리고 있고. 그런데 저희가 이런 거는 사실 지방선거에는 좀 비일비재한 일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기보다는 이런 분들이 저희가 미래지향적으로 가고자 하는 길에 같이 갈 수 있도록 잘 관리하는 게 저희는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편상욱: 그렇다면 문을 두드리는 것은 그분들 마음인 거고 이준석 대표께서 받아주는 건 이준석 대표 소관이잖아요?
▶이준석: 저희 당의 공천 기준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제 지금까지 다른 당보다는 저희가 전과자 비중도 제일 낮습니다. 저희가 저희 당만 자료 업데이트되면 조금 달라집니다. 저희 당만 한 자릿수 전과 비율 보유 중이고요. 다른 당은 많은 데는 30%까지 가는 당도 있던데요 저희는 전과 비율이 굉장히 낮은 당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굉장히 엄하게 볼 겁니다.
▷편상욱: 그 기준에 넣어봤을 때 이분은 영입을 해야 되겠다 싶은 분이 몇 분이나 있어요?
▶이준석: 많죠. 기초광역의원들은 숫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많습니다.
▷편상욱: 기대가 되는군요. 일단 장동혁 대표 미국 출장 건도 짚어보겠습니다. 장 대표는 지금 미국을 갔잖아요. 사실은 이준석 대표께서 장동혁 대표의 전임자 같은 분 아니었습니까?
▶이준석: 나쁜 선택은 아니에요. 이게 왜냐하면 원래 보통 정상적인 공천이라 그러면 이미 공천 대부분 다 마무리되고 은근히 약간 태풍의 눈처럼 태풍이 불기 전에 가운데 잔잔한 구간이 있습니다. 후보가 확정되면 한 열흘에서 20일 남짓은 후보가 자기 자신을 준비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지도부가 사실 뉴스를 만들어내려면 대통령과 맞서는 이미지라든지 야당 입장에서는, 아니면 해외 일정을 통해서 큰 지도자 이미지를 본인이 구축한다든지 나쁜 건 아니에요.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 사례는 특별한 게 공천이나 이런 산적한 문제들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 있기 때문인데 아마 이런 미국 출장은 보통 가기 한 달 전부터 미국의 상대 측 인사들과 조율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걸 거예요. 지금쯤이면 공천이 완료됐겠지 하고 조율 다 해놨는데 어찌어찌 늦어지다 보니까 지금 마무리가 안 됐고 그런데 약속해놓은 일정은 있으니까 가야 되고 이런 걸 거예요.
▷편상욱: 지방선거 50일 앞두고 미국에 가 있는 건 좀 아니지 않느냐. 배현진 의원 같은 경우는 상당히 불만을 표시했더라고요.
▶이준석: 물론, 한국에 있는 걸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요. 제가 봤을 때는 배현진 의원이 그렇다고 한국에 있으면 더 좋아할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요.
▷편상욱: 국민의힘, 지금 경기도지사가 사실 양향자 전 의원 같은 분이 있습니다만, 개혁신당에서 경기도지사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준석: 있고요. 저희가 사실 내부에서 검토도 많이 하고 설득 과정도 거치고 하기 때문에 저희도 이걸 숨기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냉정하게 사실 어려운 선거에 나서달라고 부탁드리는 거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편상욱: 언제쯤 공개하실 계획입니까?
▶이준석: 저희가 늦출 이유는 없다니까요. 설득과 그리고 작전 수립이 완료되면 바로 공개해야죠.
▷편상욱: 혹시 이준석 대표 본인은 아니죠?
▶이준석: 아닙니다.
▷편상욱: 대개 보면 소개팅시켜준다고 괜찮은 남자라고 하고서 자기가 나가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준석: 저는 그렇게 하진 않겠습니다.
▷편상욱: 주호영 의원 대구시장에 컷오프 됐었는데 주호영 의원하고 친하시잖아요?
▶이준석: 항상 저한테 잘해 주십니다.
▷편상욱: 어떻게 하신대요, 그래서? 무소속으로 나간대요, 아니면 그만둔대요?
▶이준석: 제가 무서워서 전화를 못 드렸어요, 최근에는. 그때 딱 컷오프 되신 직후에는 제가 문자를 한번 드리고 이렇게 했는데 최근에는 제가 연락을 못 드린 게 제가 아무리 선배 정치인이라 해도 뭔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잖아요, 제 생각이 이렇다 저렇다를. 정말 이건 모르겠더라고요.
▷편상욱: 많은 분들의 관측이 항소심 결과를 기다려보겠다 이 얘기는 무소속으로는 안 나가고 그냥 있겠다 이런 뜻으로 해석하던데요?
▶이준석: 그렇죠. 한동훈 대표와의 연대 이런 말씀을 최근에 하신 거 보면 약간 의아했거든요. 그런 말씀하실 분이 아니거든요. 그 변수가 부산 출마하면서 사라졌기 때문에 아마 주호영 대표랑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엇박자도 아마 상의 안 됐을걸요? 그러니까 주 대표 입장에선 약간 민망할걸요? 내가 이렇게까지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했는데 말도 없이 부산 가 버리냐 이렇게 돼가지고 앞으로 다시 서로 연락할 일이 없을 겁니다.
▷편상욱: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어떻게 할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가 미국 가기 전에 극비리에 가서 제발 좀 재보선으로 나와달라, 국회의원으로. 이렇게까지 부탁을 한 모양인데 오늘 다시 난 그거 절대 없다.
▶이준석: 공천 안 주겠다는 건 명확히 보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본인이 어떤 분들한테 어떤 조언을 들으신지 모르겠지만 그럴 때는 쾌도난마처럼 선택을 해야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더 이상 다른 거 고민하지 말고 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대구시장 붙겠다든지, 아니면 어떤 경선 결과에 따라서 혹시 대구에 보궐 있으면 나오겠다든지, 아니면 내가 가서 이번 선거에 보니까 가장 핫한 데가 부산인 것 같은데 부산 가겠다 뜬금포라든지 뭐 하나 선택해야 될 타이밍이거든요. 이게 자꾸 정치하다 보면 선거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나한테 끝까지 1%라도 유리한 곳을 가보기 위해서 계속 나무위키만 새로고침하고 이런 분들이 있거든요. 시간 변수를 간과하면 안 됩니다. 다 이거 선거 처음 치러보는 분들이 이러고 있는 거잖아요 하루 더 있다는 게 얼마나 귀중한지를 선거 전날 깨달을 겁니다. 내가 쓸데 없는 무슨 이렇게 구도 살피고 이런다고 사람들이랑 대단히 한 것 같지만 사실 아무도 모르거든요, 선거는. 가서 하루 일찍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를 선거 전날 보통 한탄하면서 느끼게 되죠.
▷편상욱: 이준석 대표도 동탄에서 당선될 때 마지막 날 뒤집혔다 이렇게 보는군요?
▶이준석: 저희는 한 3일 전부터 뒤집혔다고 보고 있었거든요, 선거 때. 저희 실제 조사를 하고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한테 3일이 부족했다 그러면 동탄 졌을 겁니다.
▷편상욱: 지방선거에서도, 재보선에서도 개혁신당 성과가 있길 기대하고요. 이준석 대표 인터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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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편상욱의 뉴스직격]
[뉴스직격] 이준석 "주호영·한동훈 '엇박자'…다시 서로 연락 안 할 듯"
입력 2026.04.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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