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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인근 줄줄이 '배치'…"공격 범위 안" 일촉즉발

미군, 이란 인근 줄줄이 배치…"공격 범위 안" 일촉즉발
<앵커>

표면적으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긴 하지만, 미국의 호르무즈 봉쇄가 임박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정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고 장담했습니다.

미군의 구체적 작전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제(12일) 미군 구축함 2척이 이란의 경고에도 해협을 통과했던 만큼, 본격적으로 미 해군 함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란에 대한 압박 강도는 높일 수 있지만, 그만큼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커집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의 군대는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미사일은 대부분 고갈됐습니다. 미사일과 드론을 제조하는 능력은 대부분 무너졌습니다.]

이란 군대는 사라졌다고 트럼프는 늘 강조하지만, 이란의 고속정과 수중 드론, 지대함 미사일은 상당수 아직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미군이 고립되는 상황에서 큰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 남쪽 오만만 외곽에서 출입 선박을 통제할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군사 충돌 가능성은 줄지만, 여전히 이란의 공격 범위 안입니다.

지난달 초 이란은 탄도미사일로 미 항모전단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등, 유사시 이란 남부 바다에서 활동하는 미군 전력을 타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현재 제럴드 포드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이어 조지 부시호까지 이례적으로 3개의 항모전단을 중동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상전을 대비한 강습상륙함도 이란 남부 해역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교착 상태에 빠진 종전 회담을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제한적인 타격을 재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디자인 : 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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