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오늘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노동자로 일했던 과거와 민주화 투쟁 경험을 서로 이야기했고 양국 방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 도착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를 맞이합니다.
폴란드 정상이 우리나라를 찾은 건 27년 만이자 투스크 총리 취임 후 첫 비유럽 국가 방문이기도 합니다.
이어진 회담에서 두 정상은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과 민주화 투쟁의 역사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았습니다.
[대한민국이 80년대 민주화 투쟁을 하고 있을 때 폴란드의 자유노조, 레흐 바웬사는 매우 인상적인 희망의 불빛 같은 존재였습니다.]
[도날드 투스크/폴란드 총리 : 저도 대통령님과 마찬가지로 젊은 나이에 노동자로 일했던 경험이 있고, 그리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서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도 서로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K2전차, 천무 등 한국 무기가 폴란드로 수출된 사례를 언급하며 방산 분야 발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폴란드 내에 공동생산, 기술이전, 교육훈련 등 호혜적인 협력을 통해서 폴란드 방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도날드 투스크/폴란드 총리 : 방위산업 협력에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언론발표에서 두 정상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데 뜻을 모았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안정화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진 공식 오찬에서 두 정상은 폴란드 음악가 쇼팽과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인기를 언급하며 양국 문화 교류와 우애를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원형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