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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자" 완연한 봄기운…월요일 서울 최고 '26도'

"나들이 가자" 완연한 봄기운…월요일 서울 최고 26도
<앵커>

오늘(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시민들은 집 밖으로 나와 봄을 만끽했는데요. 특히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서관의 색다른 변화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동은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대 위로 등장한 마술사,

[토끼야 나타나라 얍!]

뒤이어 손수건 속에서 비둘기까지 나오자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해졌습니다.

'도서관의 날'을 맞아 각종 행사가 열리면서 도서관이 정적과 고요함 대신 활기와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으면 우리 친구 뭐가 커지는지 알아요? (몰라요.) 상상력이 커져.]

'디지털 시대'에 '도서관의 위기'를 말하지만, 여전히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지혜의 보고입니다.

[정이준/서울 강동구 : 책을 좋아하는 이유가 좀 재밌기도 하고 지금 AI 시대가 왔으니까 근데 책을 이제 안 보면 좀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 지식과 지혜를….]

봄기운 가득한 날씨에 도심은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로 붐비고,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힙니다.

[정라온/서울 양천구 : 좋아요. 엄마가 안 된다고 했다가 된다고. 여름에 얼음물 먹은 것만큼 (시원해요.)]

한강을 바라보며 강물 위를 활강하듯 그네를 타면서 짜릿한 해방감도 느껴봅니다.

[김윤희·박소윤/경기 성남시 : 저는 좀 무서웠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 개방감이 훨씬 더 있어서 좋기도 했고…. (재밌었는데 빨리 끝나서 아쉬웠어요.)]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내일도 낮 최고 기온이 서울 2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15도에서 26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큰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신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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