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언론이 공개한 호르무즈 대체 항로 지도
휴전 이후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제한하는 것은 의도적인 봉쇄가 아니라 기뢰의 위치를 모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10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더 많은 선박 통행을 허용하려 했지만 앞서 설치한 기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란이 모든 기뢰의 위치를 기록했는지도 불확실합니다.
또한 일부 기뢰는 바다에서 고정되지 않고 떠다닐 수 있게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이후 안전 항로를 표시한 해도를 공개했지만 기뢰가 무작위에 가깝게 설치됐기 때문에 안전 항로도 제한적이라는 게 미국 당국자들의 지적입니다.
특히 이란은 자신들이 설치한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할 능력도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휴전 선언 직후 '기술적 제약을 고려한 상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메르흐 통신 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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