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이틀째 수색…"복귀 골든타임 48시간"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이틀째 수색…"복귀 골든타임 48시간"
▲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한 지 이틀째인 9일 오전 소방대원들이 오월드에서 드론으로 늑대를 수색하고 있다.

어제(8일) 오전 대전 동물원 '오월드' 안의 늑대 사파리를 탈출한 수컷 늑대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찰과 군, 특공대, 엽사 등이 조를 이뤄 오월드 뒤편 야산을 중심으로 늑대의 흔적을 쫓고 있습니다.

늑대의 귀소 본능을 이용해 토끼몰이 방식을 써서 최대한 사파리로 유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월드 관계자는 "어제 암컷 늑대를 투입해 유인하는 전략이 효과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밤새 야산에서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최대한 여기서 벗어나지 않게 하면서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해상도의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을 동원해 상공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에, 수색견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지만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탈출한 늑대를 사파리로 복귀시키는 골든타임은 48시간 이내입니다.

최대한 마취총을 이용해 생포할 계획이지만, 활동 반경이 100㎞에 이르는 만큼 시민 안전이 위협받을 경우에 대비해 사살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전 9시 18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으며, 대전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보문산 인근에서 산책을 절대 금지하고, 즉시 귀가해 실내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