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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편 무더기 결항·지연…"남부지방 기상 악화 영향"

제주 항공편 무더기 결항·지연…"남부지방 기상 악화 영향"
▲ 비 내리는 제주공항

오늘(9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국내선 82편(출발 42편·도착 40편)과 국제선 6편(출발·도착 각 3편) 등 모두 88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국내선 23편(출발 7편·도착 16편)은 지연 운항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국내선 1편과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출발한 국제선 1편은 제주에 도착하지 못하고 회항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경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제주뿐 아니라 광주와 여수 등 남부지방 악기상으로 결항과 지연이 발생했다"며 "항공기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서쪽·남동쪽 안쪽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고 선박 검사와 휴항 등 이유로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6개 항로 여객선 9척 중 3개 항로 3척이 운항을 하지 않습니다.

제주도 본섬과 우도, 가파도, 마라도로 오가는 여객선은 오전 9시 기준 모두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제주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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