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서 일부러 접촉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온 배달원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5년 동안 무려 100건이 넘는다고요?
네, 30대 배달원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8개월간 천안 일대에서 무려 100건이 넘는 고의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렇게 받아 챙긴 보험금이 1억 9000만 원 상당에 이르는데요.
방법도 치밀했습니다.
후방 블랙박스나 주차 센서가 없는 차량만 골라 차가 후진하는 순간 오토바이를 일부러 바짝 붙여 들이받게 하는 겁니다.
또 옆이나 맞은편 차량에 손목·발목을 밀어 접촉하는 이른바 '손목치기·발목치기' 방식으로 사고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5년에 걸친 범행은 보험사의 신고로 결국 드러났는데요.
A씨는 처음엔 고의 사고를 부인하다가 구속된 후에야 "줄어든 배달 일로 생계가 어려워 범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화면출처 : 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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