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시내 주유소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74.7원으로 전날보다 6.3원 올랐습니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도 6.2원 상승한 리터당 1,966.0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휘발유 가격이 2천 원을 넘어선 서울 지역 기름값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10.9원으로 전날보다 8.1원 상승했습니다.
경유 가격도 7.9원 오른 1,991.3원을 기록하며 2천 원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 4일 이미 2천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도 전날보다 4.0원 오른 2,024.5원을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에 따른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각 오늘 오전 8시 5분 기준 전장 대비 12.49% 급락한 배럴당 98.8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WTI 선물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 32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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