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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경기북부경찰, 故김창민 감독 사건 부실수사 논란에 감찰 착수…검찰은 전담팀 구성

[자막뉴스] 경기북부경찰, 故김창민 감독 사건 부실수사 논란에 감찰 착수…검찰은 전담팀 구성
집단 폭행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끝에 숨진 고 김창민 영화감독의 사건과 관련해 부실 수사 논란이 이어지자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김창민 감독의 상해 치사 사건과 관련해 현장 대응의 적정성을 살피는 일반 감찰과 사건 수사 절차 전반을 들여다보는 수사 감찰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주부터 당시 현장 출동과 수사에 관여한 구리경찰서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발달장애 아들과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손님과 소음 등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중 주먹으로 가격당해 쓰러졌습니다.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김 감독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숨졌습니다.

이후 이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경찰의 부실 수사 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범행 당일 피의자들을 조사 없이 귀가시킨 경찰은 폭행을 가한 7명 남성 중 한 명에게만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한 차례 반려했고, 보강 수사 이후 청구된 영장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고, 유가족 측은 폭행 피해 후 초동대응부터 피의자 처벌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하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상황입니다.

최근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검사 3명과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 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정용희,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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