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얼마 전 원유 확보를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번에는 수급이 불안해진 나프타와 원유 확보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합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우리 선박 26척과 관련해선 안전한 통과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란과 일대일 협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청와대에서 중동 전쟁 위기 대응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원유와 나프타 수급을 위한 대체공급선 확보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식/청와대 비서실장 :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와 국내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오늘 저녁 출국해 카자흐스탄, 오만, 사우디에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원유와 나프타 가격 인상은 어느 정도 불가피하지만 공급가의 최대 50%까지 보조할 수 있는 예산이 이번 추경에 반영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언급된 하반기 '2차 추경' 가능성에는 "너무 앞선 이야기"라며 일단 1차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훈식 실장은 또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우리 선박 26척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란과 일대일 거래는 미국 등과 관계를 고려할 때 위험한 발상이라면서 국제적 협력 구도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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