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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산업시설 잇따라 타격…원전·대학도 '무차별'

이란 산업시설 잇따라 타격…원전·대학도 무차별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산업시설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셰르 원전 단지는 개전 이후 네 번째 공격을 당했습니다. 이란의 대학들까지 무차별 폭격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신용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동시다발적 공습을 받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의 석유화학단지입니다.

이란 매체는 이번 공습으로 5명이 숨지고 18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무기 원료로 사용되는 철강 생산 능력의 70%를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의 석유화학 공장을 공격했다"면서 계속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약속한 대로 우리는 그들을 계속 짓밟을 것입니다. 앞으로 즐거운 날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쿠웨이트에서는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보이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쿠웨이트는 슈와이크 석유 단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바레인은 이란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구체적인 피해 시설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남동부 반다르하미르의 시멘트 공장과 남부의 부셰르 원전 단지도 공격했습니다.

이란의 대학교도 표적이 돼 개전 이후 30개 넘는 대학이 폭격을 당했습니다.

[샤히드 베헤쉬티 대학교 연구원 : 여기엔 군인이나 군사 활동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연구만 진행되던 곳입니다.]

현지 시간 2일 고속도로 교량에 미사일이 떨어져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는데,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백악관 참모진이 교량 같은 도로망은 미사일 운송로가 될 수 있고, 발전소 파괴는 핵 개발을 방해할 수 있어서 합법적인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이란 발전소 공격 위협 뒤에 걸프 지역 국가들은 자국 에너지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 우려를 미국에 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디자인 : 장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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