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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속 1천300만 원 현금·골드바 주인 찾아준 환경미화원

쓰레기 속 1천300만 원 현금·골드바 주인 찾아준 환경미화원
▲ 군포시장 표창 받은 배영제 환경미화 종사자 (왼쪽 두 번째)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 중 발견한 1천3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주인에게 돌려준 경기 군포시 환경미화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오늘(3일) 군포시에 따르면 산본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환경미화 종사자로 근무하는 배 모 씨는 지난달 5일 쓰레기를 수거하던 중 버려진 봉투 안에서 다량의 현금과 귀금속을 발견했습니다.

봉투 안에는 한국 현금과 중국 화폐, 골드바 등 총 1천280만 3천 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었습니다.

배 씨는 이를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관할 군포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의 확인 절차를 거쳐 배 씨가 발견한 금품은 분실한 원소유자에게 모두 안전하게 반환됐습니다.

군포시는 이런 배 씨의 모범적인 행동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해 지난 1일 배 씨에게 '청소분야 지역사회 청렴실천 유공' 시장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배 씨는 "맡은 일을 하던 중 발견한 물건을 당연히 신고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은호 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도 정직함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지역사회에 정직과 신뢰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군포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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